남광토건은 "해외신설 현지법인을 통해 각종 부동산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중국 진출은 국내사업과 함께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수익다변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남광토건측은 중국 심양(요녕성)이 동북3성(헤이륭성, 길림성, 요녕성)의 거점도시로서 최근 중국정부가 동북3성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전제하에 지난 2002년 이후 부동산시장이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2008년 중국 올림픽의 분산개최 등이 확정된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희헌 남광토건 사장은 "최근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건설업체가 많지만 충분한 수익성 분석없이 무작정 진출했다가 철수하는 기업들도 생기고 있다"며 "중국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고급주택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향후 중국내 시공과 관련된 사업진출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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