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작가협회 주석 테닝 한림대에서 재학생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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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작가협회 주석 테닝 한림대에서 재학생과 한자리
  • 주성화
  • 승인 2008.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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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만나는 아시아 작가들

  ▲ 왼쪽 첫번째가 테닝 중국작가협회 주석

중국작가협회 테닝(51) 주석이 지난 4일 한림대 국제회의장 2층에서 대학생과의 모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김유정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이야기로 만나는 아시아의 작가들" 행사의 한 부분이다.

소설가 테닝은 베이징 출생, 본적은 허베이성, 허베이성 작가협회 주석, 중국 작가협회 부주석을 역임한바 있다.

마오둔, 바진 등 중국 현대문학 거장의 뒤를 이어 2006년 중국작가협회주석으로 선출되었다. 1975년에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루쉰문학상 등 국가급 주요 문학상 6차례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화가인 아버지와 음악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아버지 테양의 전시회 방문차 세 차례 방한 하였고 이때의 소감을 산문집 "한성일기"로 펴냈다.

1996년 "테닝문집" 5권, 2007년 중국 인민출판사에서 "테닝 작품 시리즈" 9권을 각각 출간하였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등으로 주요 작품이 번역되어 있고 한국에서 번역출판한 장편소설 "비가 오지 않는 도시"(실천문학사, 2007)는 100만부 넘어 판매되는 호황을 맞기도 하였다.

주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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