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따르면 인민페 훼손은 주로 농촌, 시장, 학교 등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곳에서 훼손된 인민페를 보면 찢어졌거나 부식되여 도안이 가리워지고 심하게 마찰되여 볼품없게 되였거나 불에 탄 등등이다.
지난세기 90년대부터 연변에서는 인민페가 심하게 훼손되기 시작했는데 매년 수천만원으로부터 현재의 20억원 훼손되고 있으며 그 수자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많은 농촌의 농민들은 돈을 밥곽이나 구들장에 보관하는 습관이 있어 시간이 오래 지나면 부식되여 사용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연길시 서시장, 하남시장, 흥안시장 등 시장은 인민페가 대량 류통되는 곳이다. 고기매대를 관찰하면 인민페에 대량의 고기기름이 부착되여 파손되는 현상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또 많은 소비자들은 지갑을 갖고 다니지 않고 돈을 마구 구겨 호주머니에 넣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도 인민페가 훼손되는 주요경로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로부터의 가짜인민페 수금을 방지하기 위해 인민페에 서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이것 역시 훼손을 초래하는 도경이다.
<흑룡강신문>에서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