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1회 동포유학생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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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회 동포유학생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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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 함께 국내체류중인 동포유학생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3흘 간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법무연수원에서 제1회 동포유학생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포사회의 우수인재를 발굴ㆍ양성하고, 이들을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참가자는 무역이나 경영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동포유학생 66명으로, 1명의 고려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선족 유학생들이다. 이는 최근의 한류 열풍 및 모범적인 경제성장을 보여 온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증가에 따른 유학생들의 고조된 관심 때문으로 보여 진다.

교육기간 동안 무역인 양성을 위한 무역에 관한 일반 이론 중심의 강의와 기업설명회시간이 진행되었는데, 주요 강의 내용은 무역인으로서의 자질을 양성하기 위한 국제무역에 관한 기본 지식을 비롯하여 국제화 시대의 마케팅과 세일즈의 전략, 그리고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 방법과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동포로서의 정체성 확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재외동포 정책의 현황과 전망’,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한국의 전통 소리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기업설명회 시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유학생 인턴십 고용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진행되었으며, 인턴십이 체결되면 유학생은 졸업 후 국적 국으로 귀국하여 국적 국에서의 시장 조사 및 무역박람회 참여 등의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법무부는 이와 같은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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