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해외에 계시는 동포여러분.
먼저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 단체는 태평양전쟁때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만행으로 저 머나먼 남양군도에서, 동남아 밀림속에서,그리고 일제의 침략의 발톱이 들어난 만주벌에서 그들의 야욕의 방패막이로 젊음을 송두리채 빼앗기고 광복과 더불어 귀국은 하였으나 모진 고통으로 병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아들이나 그 조카들입니다.
그날, 그 일들을 우리는 임들로부터 간간히 들었고 이제는 고혼으로 우리곁에 계시지 않지만 그분들의 그 파란만장한 삶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억울하고 비참하게 살다가신 임들의 그 모습을 우리는 오늘에 재조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이지구상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해야 할 시대적인 책무가 우리들에게 있는것입니다.
이들의 인권을 우리는 다시 찾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태평양 전쟁은 끝났지만 그고통은 오늘도 밤하늘에 이렇게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우리회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우리에게 주어야할 정당한 권리를 반세기가 넘도록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명분없는 전쟁으로 수많은 분들이 눈물속에서 세상을 떠났지만, 양국의 책임자들은 뒷짐을 지고 무책임하게 허송세월을 보냈던 것입니다.
그 오랜 세월속에서 한가문의 비참한 이야기를 어찌 다 글로서 쓰겠습니까?
그래서 우리회는 이렇게 분연히 떨쳐나서게 되었으며,양국이 하지못한 고혼들의 그억울한 이야기를 국민과 전세계에 알리게되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고혼들의 그억울한 권리를 쟁취하여 영전에 바칠때까지 우리는 힘을 합쳐 나아가야할것입니다.
이성스러운 우리의 운동에 모든 회원님들의 단합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아직도 고통받고있는 분들의 연락을 접수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정당한 우리의 권리쟁취운동은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니고,몇사람만으로도 절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의 참여가 바로 억울하게 살다가신 고혼들에 대한 예의가 될것이며,우리후손들에게 남겨주어야할 우리의 이시대 우리의 성스러운 소임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우리모두 이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여 꾸준히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합시다. 여러분들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7.17
태평양전쟁생환자유족회 공동회장 유 대 지
태평양전쟁생환자유족회 공동회장 이 관 웅
sps38@hahmail.net
010-7294-0191(김재천 사무총장)
제사진은 네이브에 유대지검색하시면,,있습니다.
귀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