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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대학들이 올해 1만 명의 외국 학생들을 추가 선발, 전체 외국인 대학생수가 지난해에 비해 33% 늘어날 것이라고 얼마 전 북경신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시 교육위원회 한 관리의 말을 인용,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음으로써 국제교류가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 현재 북경에는 해외 156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3만여 명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인 대학생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중국 내 외국인 학생들은 과거에는 주로 중국어와 한의학을 공부했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점차 경제와 금융, 법률 등의 과목도 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