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국채발행 규모 9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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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국채발행 규모 9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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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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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이 발행할 국채 규모가 확정됐다. 얼마 전 중국 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발행할 국채는 총 6천 293억원에 달한다. 3천 861억원의 국채가 만기되고 은행과 채권시장에서 국채에 대해 지불하는 금액은 542억원이다. 국채발행 규모는 1998년 이래 중국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지속해 오면서 계속 확대돼왔다. 이에 따라 국내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국채의 비률은 1980년 1.0%에서 1990년 4.8%, 1995년 8.2% 등으로 한자릿 수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18.4%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국채발행 확대방침이 소비 진작을 통한 총 수요 확대로 경제성장에 기여한 부분이 많으나 재정적자가 국내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이미 국제적 수준을 넘어서는 등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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