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약중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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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약중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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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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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마약 중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이중 22만 명이 마약치료 강제수용소에 수용돼 있다. 공안부는 얼마 전 2003년 말 현재 중국의 마약중독자는 1백 5만 3000여명에 달하며 작년 한해에만 6만 명이 마약중독 치료를 위해 강제수용소에 수용됐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작년에 마약과의 전쟁을 버려 9만 3천 900건의 마약 사범을 적발했고 헤로인 9천 535kg과 아편 905kg, 히로뽕 5천 827kg을 압수했으며 마약법을 위반한 혐의로 6만 3000명이 구속됐다. 중국은 청년층의 마약중독을 막기 위해 작년에 캠페인를 벌였고 마약밀수 근절을 위해 국제간의 협력을 강화했다. 아편전쟁의 수모를 겪은 중국은 헤로인, 히로뽕 등 마약 50kg 이상을 제조, 밀수, 판매, 운송 등의 경우 사형에 처하는 엄한 처벌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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