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중학생 "윤동주문학상" 백일장 및 제9회 시상식이 25일 연변대학에서 펼쳐졌다.
이번 "윤동주문학상"행사는 연변조선족중학생문화연구회와 연변인민출판사 《중학생》잡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연세대학교, 민족문화교육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H지구(한국 경북) 서포항라이온스클럽에서 공동 후원했다.
지난 1년간 《중학생》잡지에 글을 발표한 중학생들중 선발된 55명의 초중생과 41명의 고중생이 현장글짓기경연을 통해 자웅을 겨루었다. 경연결과 룡정시제5중학교 3학년 3학급의 김예영학생이 유일한 대상을 수상하고 연길시13중 1학년 3학급의 김욱학생이 초중조 금상을, 연길시제2고중 2학년 5학급의 한지영, 왕청현제2중학교 2학년 4학급의 최만학생이 공동으로 고중조 금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돌아오는 여름방학 한국방문을 다녀오게 되며 금상이상 수상자중 1명은 한국 연세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지난해의 대상수상자 연변대학부속중학교의 한국화학생은 지금 연세대학교에서 윤동주장학생으로 학업에 열중하고있다.
연변일보 김일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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