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육에 불필요한 방송과 드라마속의 저질적인 장면을 비웃어 ...<주 정배 칼럼>
우선, 이글의 주제로 들어가기 전에 한마디 칭찬을 하고 시작한다면 그것은 대한민국방송은 아주 재미도 있고 수준도 있다. 그리고 이 주정배는 대한민국방송을 매일 열심히 듣고 있다는 것이다.중국에는 이런 말이 있다. 좋은 일은 말하지 않아도 없어지지 않지만 나쁜 일은 말하지 않으면 큰일 생긴다. 때문에 이런 문제는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우리 회사에서는 작업하면서 라디오를 즐겨 듣는데 ... 주로 MBC 를 듣는다. 아마도 작년 이 맘때던가 그날도 재밌게 열심히 방송을 듣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도 그 무슨 절목이 였는지 오랜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몽롱하다. 이제는 말할수 있다 였던지 아니면 친구야 미안해 ? 였던지 잘 기억은 되지 않으나 그 내용만 너무 희귀하여서 아직도 기억날 뿐더러 그여자의 목소리 마저 생생하다.
언니, 친언니가 하도 자신을 못되게 굴어서 ... 보복하려 했으나 힘도 모자라고 하여서 결국은 치사한 방법으로 보복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그언니의 칫솔을 변기통에 담구었다가 ... 하는 것이였다.
그것을 알리 없는 언니가 그대로 치솔질을 하였다나 ... 그것이 그녀는 꽤고소하였던 모양 ...
그리고 어느 군인이 고참이 평상시 너무 못살게 굴고 너무 커피 심부럼을 시키니 ... 이 신참이 열받어 보복을 꿰하다가 어느날 고참이 또 커피 심부럼을 시키는데 그끓인 커피에 건가래를 뱉어서 고참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난 그날 이런 방송을 들으며 너무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자유와민주주의 방송이랄지라도 이렇게 이런 부도덕한 행위를 그대로 여과도 없이 한점의 수정도 없이 생방송그대로 내보내다니 ... 이것은 너무 하다고 이런방송을 들은 국민들이 듣고 배우는 사람도 적지 않을것인데 하고 자본주의 공영방송을 비웃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러니 대한민국신세대들이 이모양 이꼴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어제는 하 글쎄 드라마에서도, 그것도 KBS 드라마에서 조차 어느 신혼 부부가 남편이 아니꼬우니 그남편의 칫솔을 변기에 넣었다 꺼내는 것이 아닌가 ?
난 놀랐다. 이런 장면을 어찌 고등교육을 받았을, 대한민국 드라마 감독이나 편집이나 하나도 꺼리낌 없이 내보낸단 말인가 ? !
그리고 이런 장면을 내보는 목적은 무엇일가 ? 하고 생각해 보았으나 그목적과 원인을 모르겠다
왜 ? 이런 장면을 억지로 만들어 넣었을가 ? 국민들의 반응을 떠 보려고 ? 아니면 또 말썽을 일으켜 이런 드라마를 한번 띄워서 시청율을 올려 보려고 ? 아니면 ? 이장면을 넣은 그목적과동기가 무엇일가 ?
난 대한민국방송을 즐겨 듣는다 . 앞으로도 즐곧 들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것 만큼은 시정하였으면 하는 나의 바램이다.
아마 내가 받은 교욱이 틀려서 그런지 ... 아니면 내가 너무 보수적이여서 그런지 ... 아니면 내가 너무 뒤떨어져서 그런지 ...
난 달통되지 않는다 . 절대로 달통 되지 않는다 . 이런 방송, 이런 드라마는 국민의 심신 건강에 해로울 뿐더러 어린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라 나아가서 신혼부부나 친구지간이거나 형제사이에도 불신과 더불어 불만만 불러 일으킬것이다.
이런 방송이 계속되면 대한민국에 불신만 불만이 만연될것이 아닌가 .
이런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재미로 한다면 앞으로 누가 다른친구가 가져다 주는 커피를 마음 놓고 마실수 있을가? 그누가 형제자매와 다투고 아니면 마누라와 다투고 의심없이 치솔질을 할수가 있을가?
더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식당에서 밥을 먹을수 의심없이 시름놓고 맛있게 먹을수나 있겠는가 ... 집에 마누라도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마누라도 못믿을 세상인데 말이다.
그래 이런 방송이 너무 하지 않단 말인가 ?
대한민국방송은 너무한다. 너무 오락성, 시청율, 경제성만 추구하면 이런 형편없는 방송이나 드라마가 나오는지는 몰라도 제발 이런것만은 틀렸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알지 않겠는가 ? !
제발 우리고향에서는 이런 치사한 방송은 배우지 말았으면 ...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