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올림픽 기원하는 한 조선족 여성의 아름다운 행동
상태바
녹색올림픽 기원하는 한 조선족 여성의 아름다운 행동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8.05.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88개 헝겁주머니 만들어 비닐주머니 대용 타산
자체로 헝겊주머니를 만들어 남들더러 비닐주머니대신 사용하라고 권장하면서 <<록색북경올림픽>>을 기원하는 한 조선족녀성이 있다.

그가 바로 화룡시 룡수진정부에서 사업하다가 퇴직하고 화룡시 문화가두 문성사회구역로인회 부회장으로 활약하고있는 조선족녀성 리영숙(58세)이다. 지난해 말의 어느날 저녁. 리영숙은 중앙텔레비죤방송의 뉴스프로에서 나라에서는 북경올림픽을 맞으면서 올해 6월 1일부터 환경보호조치로 비닐주머니생산과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다는 보도를 시청하게 되였다. 그는 이를 제대로 실행하려면 매우 많은 시끄러움에 직면하게 될것인데 자기부터 앞장서서 본을 보이여야 되겠다고 인정하였다.  며칠간 생각을 굴리던 끝에 그는 헝겊주머니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서 비닐주머니대용으로 사용하게끔 하여 사람들에게 환경보호의식을 심어주려고 마음먹었다.

그는  양력설을 쇠자바람으로 시장에 가서 1600원어치되는 천을 산후 즉시 주머니만들기에 달라붙었다.  가두사업을 할라, 또 로인대학컴퓨터반과 무용반을 다닐라, 이처럼 낮에는 전혀 시간을 짜낼수 없는 형편에서 전문 아침전시간과 저녁시간을 리용하여 일손을 다그치였다.그가 만드는 헝겊주머니들은 한개에 천쪼각을 20개내지 48개씩 붙여서 만드는 것이기에 공예가 비교적 복잡하여 품이 많이 들군하였다.  이미 그는  400개의 헝겊주머니를 만들어 시영예원의 로인들이거나 사회구역의 회원들, 로인대학학원,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어 비닐주머니대용으로 사용하게끔 하고있다.

요즘은 <<6.5>>세계환경일을 맞으면서 헝겊주머니 200개를 더 만들고있다. 북경올림픽개최시간이 2008년 8월 8일 8시인것을 고려하여 그때까지 도합 888개의 헝겊주머니를 만들어 사회에 내놓는것이 그의  속타산이다.

국사를 관심하는 리영숙의 소행은 지금 사회상의 높은 평가와 찬양을 받고있다.
연변일보 조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