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춤”은 최초에 조선 고려시기 대형 궁정가무 “오방처용무(五方妻容舞)”중의 한가지 삽입 공연형식이였다. 조선시기에 “학춤”은 공연형식상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 학이 연화대에 선 독립적인 춤으로 되였다.
“학춤”은 주로 학의 유유한 동작모방을 통해 우리 민족이 선학을 숭경하는 정신신앙과 선과 미에 대한 강렬한 추구를 형상적으로 표현한다. “학춤”은 조선이주민들에 의하여 중국에 전파되였다. 1952년 안도현의 만보향(현재 만보진)농민과외문예공연에서 “학춤”의 제1대 계승인인 김재선이 “학춤”을 공연했다. 20세기 80년대 문예사업일군의 발굴과 정리를 거쳐 “학춤”은 널리 알려졌다. 1989년 연변주문예공연에서 안도현대표팀이 “학춤”을 공연하여 1등상을 따안았다. 1997년 “학춤”은 국가문화부에서 주필한 《중국조선족 무도집성》에 수록되였다.
학춤은 매우 높은 예술성과 관상성이 있다. 지난해 안도현은 “학춤”을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신청해 올해 초 정식으로 통과되였다. /연일
출처: 인터넷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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