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정만의 특색인 사과배꽃절, 농부절, 황소절, 송이절 등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볼거리 풍성.

연변자치주 용정시에서는 올해 민속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명물과 브랜드를 내세우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벌릴 예정이다. 이를테면 배꽃절, 농부절, 황소절, 송이절 등 문화행사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여 용정만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5월 3일은 '중국용정 배꽃민속절'이다. 민속문예출연, 꽃촬영창작 전시회, 우등불야회, 경외관광 등과 결부하여 행사의 다원화와 질을 높인다.
8월 15일에는 ‘중국용정 제2차 농부절'을 두만강변인 개산툰진 어곡전에서 진행한다. 농부장원을 표창하고 장려하며 조선족전통민속의례와 민속예술연출을 진행하며, 무역행사도 활발히 연다는 계획이다.
9월 8일은 연변의 첫 ‘황소절’이다. 이 행사는 연변대학 농학원에서 개최하게 되는데 연변 소의 질을 높여 연변 소고기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닦겠다는 생각이다.
9월 10일은 '중국용정 제2차 ‘송이절'이다. 이 행사는 송이의 고향으로 불리는 삼합진에서 벌어지게 되는데 두만강변에서 송이 따기 체험을 벌리어 연변송이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용정은 북한과 이웃하고 있기에 이런 행사를 다양하게 벌림과 동시에 북한관광산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용정을 통해 북한의 청진이나 칠보산 관광을 할 수 있게 관광코너를 마련해 놓았다.
현재 용정시 정부는 지리적 우세와 특성을 충분히 이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곁들어서 지방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