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정보센터는 최근 지난 1997년 62만명이던 네티즌 수가 2003년말 7천 950만명으로 급증해 6년 사이 128배 장성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2002년 일본을 넘어선데 이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네티즌은 전체 인구의 6.2%에 불과하지만 이런 증세가 지속되면 수년 내 미국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층도 다양하다. 18세 이하 청소년층의 점유률이 18.8%에 달하고, 35세 이상이 17.8%, 50세 이상이 30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빈부 격차가 심해 북경이나 상해 같은 지역은 3명 중 한명이 네티즌이나 하남성이나 귀주성 같은 지역은 3,4%의 주민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농민 비율은 0.8%밖에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