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기체류비자 발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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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기체류비자 발급 중단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8.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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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단기체류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당국이 출입국관리소 등에서 즉석에서 내줬던 단기체류 비자를 발급하지 않겠다고 지난주 발표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보안을 위해 외국인 방문객 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비자를 신청해야 하고, 오는 10월 중순까지는 1개월 단수 비자나 3개월 동안 2차례 중국을 오갈 양수비자만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 측이 중국에 제안했던 올림픽 참관 한국인들의 한시적 중국비자 면제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하루 안에 발급되던 비자가 앞으로 긴급은 적어도 하루, 특급은 이틀을 기다려야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콩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예전에는 여행객들이 중국 국경에서 단기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 더 이상 비자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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