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여행객 납치위장 전화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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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여행객 납치위장 전화사기 주의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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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조직들이 우리나라 해외 유학생 및 여행객을 납치했다면서 국내에 있는 부모와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기를 벌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o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의 특징
 -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은 발신번호를 해외 현지로 교묘히 위장, 유학생 자녀나 해외 여행중인   가족이 납치되었다며 돈을 요구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 이들은 납치를 가장, ‘신음소리’를 들려주거나 해외에서 사고가 나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지정된 계좌로   거액을 입금할 것을 종용하면서 자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의 불안감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 이들이 ‘어눌한 한국말’을 사용한다는 피해자들의 진술로 미루어 중국ㆍ대만 등 외국에에 거점을 둔   전형적인 전화사기조직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o 피해예방 및 대처요령
 ① 유학 또는 여행중인 자녀를 납치했다는 협박전화가 오면 송금을 하기전 반드시 자녀와 통화를 시도해  납치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② 사기조직들이 자녀의 목소리라며 신음소리를 들려주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납치되었다는 자녀와의 직접  통화를 요구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③ 유학생 자녀와의 연락이 용이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 평소 현지에 체류중인 자녀 친구들의 연락처를 파악,  자녀의 위치나 안전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④ 해외 배낭여행객의 경우 휴대전화 로밍ㆍ이메일 등을 통해 한국 가족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토록 하여 유사시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⑤ 전화사기로 의심되는 경우 저희 총영사관으로 문의 및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선양한국총영사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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