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처우 개선’ 한목소리 낸다…김해성·서경석목사 임광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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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처우 개선’ 한목소리 낸다…김해성·서경석목사 임광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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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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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이견 좁히고 합의 이끌어 새로운 길 모색 -

지난 1월 29일 오랜 갈등 끝에 서경석목사(서울조선족교회), 김해성목사(중국동포의 집), 임광빈목사(조선족복지선교센터)등은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재한 중국동포와 외국인근로자 처우개선 및 선교협력 정책 개발 공청회’를 열고 국내 체류 재중 동포의 처우와 선교 방안에 대해 일치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재외동포법 개정’,‘불법체류자 사면’등을 위해 노력한 발제자 3인은 실제적인 요구안을 각각 제출하고 합의된 내용을 한기총, KNCC, KWMA 등 연합기관의 실무자들과 검토해 종합적인 성명서를 작성한 후 한국교회 앞에 발표하기로 했다.
노선에 있어서는 아직도 논의의 여지는 있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자는 데 합의 한 것이다. ‘고향에 돌아 와 살 권리찾기’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관련 단체의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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