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및 내빈 변경으로 인해 재발송합니다.
외국인노동자와 중국동포를 위한 ‘설날큰잔캄 열려
중국최고 가수와 평양예술단 공연... 1만 여명 참석
‘지구촌사랑나눔’ 주최 ‘국민은행’ 후원.....
2008년 2월 6일 올림픽체조경기장 오후 2시~6시....
국내 최대 외국인노동자-중국동포 지원단체가 명절 외로움에 시달리는 이주노동자를 위해 1만 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설날 행사를 연다.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과 ‘외국인노동자의집/중국동포의집’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은 설날 하루 전인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설날큰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박계동,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과 김태년 통합신당 의원 등 여야 의원과 최인규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노동자와 중국동포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날 설날큰잔치에서는 중국 소수민족 곡예무대 최고배우상과 국제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중국국가 1급 가수 장미옥과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 CCC태권도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아프리카 민속공연 등이 이어진다.
‘지구촌사랑나눔’은 매년 추석과 설날마다 각종 공연과 행사를 열어 타국 땅의 고달픔과 외로움에 잠긴 이주노동자를 달래 왔으며 지난 1월 13일에는 한국교회희망연대와 함께 '2008 외국인노동자-중국동포 희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설날큰잔치는 국민은행 후원으로 진행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여성노동자 및 결혼이민 여성과 자녀들을 위해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에 의료비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소외된 외국인노동자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