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여자 혼자사는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조선족 강모씨(33. 중화인민공화국 길림성)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강씨는 구랍 8일 새벽 3시30분께 포항시 북구 득량동 김모씨(여.27)의 아파트베란다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가 김씨를 결박한후 현금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지난2003년 9월께 중국에서 위조한 중국공무원여권으로 국내에 입국해 장기 불법체류하면서 생활비를 조달할 목적으로 이같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주섭기자zoo42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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