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계간지인 문예시대가 중국 연변·흑룡강성 등에서 활동중인 조선족 작가들을 대상으로 주는 ‘해외동포 문학상’ 수상자로 연변작가협회 회원이며 중국조선족문학지 '도라지'의 주필인 김홍란(여·44·사진)씨를 선정했다.
김씨는 자연합일이란 전통적 사상을 바탕으로 한 작품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전치탁(67) 전 남성여고 교장 등 3명이 문예시대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전 교장은 시조부문, 시부문에선 시집 ‘북어’ 등을 낸 이은숙(여·54) 시인이, 수필부문에선 박문자(여·64)씨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상식은 6일 오후 6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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