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의 성전침탈 단속 규탄/ 미등록자 전면 합법화와 재외동포법 전면시행 촉구 기자회견』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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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성전침탈 단속 규탄/ 미등록자 전면 합법화와 재외동포법 전면시행 촉구 기자회견』열려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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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중국동포 250여명 추운날씨속에 기독교회관앞에서 1시간동안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를 성토
성전침탈, 불법강제단속에 대한 법무부장관 사과와 부상자에 대한 배상, 미등록자 전면합법화, 재외동포법 완전시행 요구
외국인근로자,중국동포 250여명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계속 항의 농성중

2007년 11월 27일(화) 오전 11시 종로 5가 기독교회관 앞에서  지난 25일(일) 오후에 법무부의 외국인노동자 강제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발안외국인노동자의집/중국동포의 집 사건에 대한 『법무부의 성전침탈 단속 규탄/ 미등록자 전면 합법화와 재외동포법 전면시행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서는 27일 오후 3시경 발안외국인노동자의집/중국동포의집에 자리한 중국인교회(담임:김해성목사/(사)지구촌사랑나눔 대표)에 법무부수원출입국 단속반원들이 들이닥쳐 미등록이주노동자 강제단속중 2명이 중상을 당하는 불상사에 대한 법무부의 책임을 묻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최희범목사는 금번 사태를 성전침탈, 선교탄압으로 간주하고 법무부장관의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우삼열사무처장은 이번 사태가 야기된 근본 원인인 미등록이주노동자에 대한 합법화조치 및 재외동포법의 완전시행을 요구하고 모든 이주노동자 단체와 연계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김해성목사(<사>지구촌사랑나눔 대표)는 이번 사태를 한국교회에 대한 도전으로 정의하고, 차제에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며, 아울러 미등록자의 전면 합법화조치와 재외동포법의 시행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쟁의 초점을 맞추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제공=<사>지구촌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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