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경제·사회발전 중추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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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경제·사회발전 중추적 역할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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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지린성 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총회)는 전국 조선족중 유일한 성급 종합성사단조직으로 1988년에 설립, 독립적인 법인자격을 가진 비영리 사회단체이다.

총회는 창춘을 위주로 한 지린성내 조선족 간부, 전문가, 교수, 학자, 기업가, 사회저명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춘시로부터 산재지구 조선족 농촌에까지 확대됐고 회원수도 320명에서 580명으로 늘어나 조선족 경제과학 및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4월 총회에서 연임(임기 3년)이 확정된 제5기 이사회 류천문 이사장은 중국광전자발전그룹회장으로 국가1급 변호사, 고급경제사장이기도 하다.

‘조선족 경제와 사회, 농촌 발전에 적극 봉사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총회는 조선족 기업 발전에 대한 봉사, 투자유치, 사회주의 새농어촌건설운동, 조선족학교 운영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또 조선족 기업과 대내외 교류의 장 마련, 조선족 기업과 사회의 법률봉사, 각종 유익한 경제문화활동 등 많은 행사들을 적극 전개해 왔다.

총회는 특히 대외 협력사업을 강화, 한국기업고찰단을 조직해 지난 2005년 6월과 7월에 천안시 TEMPIA주식회사를 시찰한 뒤 경기도신용보증재단과 해당 기업 방문, 대전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견학등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에는 강원일보사가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한 2007 강원경제인대회에서 출범한 강원도 한·중경제인협회의 중국측 대표로 참석, 양 도·성 간의 교류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류천문 회장은 “앞으로 총회는 조선족 경제발전을 중심으로 농촌에 대한 기술, 자금, 의료 지원을 늘리고 강원도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조선족 기업의 해외 시장개척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창춘=황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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