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스트레스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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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스트레스 가장 많아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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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나이가 어릴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운동을 적게 할수록, 조용한 성격일수록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차병원 스트레스클리닉(원장 전세일)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스트레스 검사를 받은 성인 2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별과 연령, 생활 습관에 따라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본인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뜻하는 '스트레스 자각 정도'에서는 20대가 가장 강했고 남성보다는 여성 민감도가 높았다.

전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는 낮았지만 50대에서는 퇴직이나 은퇴, 자녀의 결혼과 취업, 주변인들의 사망 등 원인으로 30대 이후 감소한 스트레스 자각 점수가 남성과 여성 모두 증가해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관심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습관도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 빈도와 스트레스 자각 정도의 상관관계가 높아 규칙적으로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적게 느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빈도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에서 가장 낮았으며 20대 여성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도 쉽게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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