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ㆍ중국동포, 교회단체 총무실 점거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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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ㆍ중국동포, 교회단체 총무실 점거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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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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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004-1-5

재외동포연대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회원과 중국동포 등 400여 명은 5일 오전 9시부터 불법체류자 문제 등에 대한 한국교회의 적극적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의 총무실을 각각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400여 명은 점거 직전까지 52일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재외국민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재외동포법) 평등개정과 불법체류 사면을 주장하며 농성투쟁을 전개해 왔다.

총무실을 점거한 농성단은 "이미 10명의 외국인 이주 노동자와 중국동포들이 생
명을 잃었다"며 "한국교회가 벼랑 끝에 몰린 동포와 이주노동자의 정황을 외면치 않기를 호소하며, 재외동포법 개정과 불법 체류자 사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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