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만에 해명된 황당한 랍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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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만에 해명된 황당한 랍치사건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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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녀 랍치당했다고 부모한테 5000원 요구

8월 23일 오전 8시경 연길시공안국지휘중심에서는 의란진에 거주하고있는 한 부모로부터 13살에 나는 딸애가 학교로 가는 길에 랍치당하였으며 랍치자는 딸애의 핸드폰으로 돈 5000원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신고하였다.

녀자애의 부모들은 랍치자의 메시지를 받은후 매우 조급해하였다. 랍치자는 딸애의 핸드폰으로《당신의 딸은 지금 나한테 있으니 절대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만약 다른사람에게 알리면 당신의 딸의 목숨은 없을것이니 그리 알라. 내가 누군지 묻지 말라.》 《왜 무선운가? 당신들은 딸애의 생명이 아깝지 않은가? 5000원이면 되는데 이만한 돈은 낼수 있지 않은가?》등 내용의 메시지 8통이나 발송하였다.

처음에 녀자애의 어머니는 전날 녀동생의 남편이 그의 집에  와서 돈을 빌려간후 전화가 없었으며 련계할 방법도 없었기에 그가 한 일이 아닌가 의심하였다. 녀자애의 어머니가 학교선생에게 문의해보니 선생은 딸애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경찰은 녀자애 어머니에게 《랍치자》에게 돈을 주겠으니 로법원부근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내게 하였다. 경찰은 이미 이 안건을 층층이 상급에 회보하고 대량의 경력을 파견하여 지원하였다. 그런데 생각밖으로 경찰과 녀자애의 부친이 이 녀자애를 만났을 때 의심되는 사람을 한사람도 발견하지 못하였다. 파출소에서 녀자애는 자기는 매일 아침 5시이면 일어나 학교에 가나 어머니는 그때까지 자고있기에 학교에 다니기 싫어져 어머니에게 그런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하였다.

이《랍치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연길시 각 관련단위 경찰들을 출동하였으나 녀자애가 아직 미성년인점을 고려하여 경찰들은 녀자애의 부모들에게 자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라고 부탁하고는 녀자애를 돌려보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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