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체증이나 인파,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버릴 수 있는 서울 시내 폭포, 공원 등 가족나들이 장소를 1일 소개했다.
중랑구 용마산 중턱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은 동양 최대 규모인 51.4m 높이의 인공폭포로 폭포 앞에는 700여 평 크기의 연못도 만들어져 있다.
떨어지는 폭포와 물안개 등으로 폭포 근처에만 가도 무더위를 떨쳐 버릴 수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관악구 관악산 신림계곡에는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어 가족과 함께 가는 피서지로 적합하다.
또 관악산 입구에는 자연학습장이 설치돼 있고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찾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광진구 광장빗물펌프장 유수지를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한 광장수변공원 유수지에도 수선화와 꽃창포 등 수생식물이 다양하게 심어져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다.
특히 야간 조명시설이 있는 시스템 분수도 설치돼 있어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동구 허브-천문공원에서는 120여종의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으며 관천대를 통해 일출과 일몰 광경도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원 바닥 곳곳에 282개 별자리 조명도 설치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별자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서초구 양재천 야외수영장,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 송파구 석촌호수 등도 가족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알뜰 휴가지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