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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에 두바이의 ‘팜아일랜드’ 같은 수상 문화·레저 시설인 ‘떠 있는 섬’(가칭·예시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일 “민간자본을 유치해 2009년 4월까지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잠수교 남단 물 위에 1만㎡ 규모로 문화공연과 축제,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인공섬을 조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 인공섬은 모두 3개로 나뉘어 각각 ▲문화·레저 시설과 레스토랑 ▲쇼핑시설, 카페 ▲방갈로 등 휴식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비보이나 ‘난타’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해변 형태의 공연 무대, 수상스키 등 레저용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 축제 마당, 테마극장(영화), 수상레저 용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다. 인공섬 접근로는 보행 전용교로 전환될 잠수교와 한강 둔치 부근 2곳에 마련된다. 이 인공섬은 떠 있는 섬인 만큼 한강 바닥에 닻을 내려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고정시키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10월 31일까지 인공섬을 조성해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문의는 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나 전화(02-3780-0671∼3)로 하면 된다. 이성혁 본부 사업총괄부장은 “한강의 명물이 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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