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한국영사관, 여권 분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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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한국영사관, 여권 분실 주의보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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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외 여행중 여권을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권을 분실하게 되면 여행 일정에 큰 차질을 빚게 될 뿐 아니라, 분실된 여권이 위변조되어 국제범죄자들에 의해 악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다수 선진국들은 물론 전 세계 여러 나라(82개국)와  비자면제협정을 맺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여권이 여권 밀매조직에 의해 고가로 매매되고 있어 절취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여권은 국내외적으로 매년 5만개 이상 분실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분실이 지속되면 우리여권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가 떨어져 결국 우리 국민이 외국 출입국 과정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받게 됩니다. 특히, 중국에서 여권 분실시 출국 사증 취득에 상당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우리 정부는 5년 내 2회 이상 여권을 분실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고의적 매매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으며, 해당자는 수사가 진행되는 1개월 이상 실질적으로 여권을 발급받지 못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해외 여행중 여권 소지에  유의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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