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선족 아리랑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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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선족 아리랑 집대성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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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연구소, 15년 조사한 데이터베이스 작업 마쳐

-하반기 日지역 자료 구축… 내년부터 온라인서비스 제공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진용선·사진)가 중국 조선족에 대한 아리랑 자료를 집대성했다.


정선아리랑연구소는 9일 “지난 15년간 조사한 중국 조선족 아리랑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1년여 간의 노력으로 구축한 이 작업은 문헌 자료 212점, 영상자료 117점, 기록자료 302점, 사진자료 5,670점 등이다.


조선족 아리랑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해외동포 아리랑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과정이다.


정선아리랑연구소는 올 하반기 일본 지역의 아리랑 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2008년부터 아리랑 아카이브를 통해 각종 아리랑 자료의 편리한 조회와 활용을 위한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연구소는 지난 15년 동안 녹음하고 수집한 해외동포 아리랑에 대한 방대한 음원과 자료 등을 그동안 국공립 기관, 언론사 등에 제공해왔다.


그러나 각종 서류와 문서, 자료들이 원상태로 보관돼 훼손 위험성이 높고 활용에 어려움이 컸다.


진용선소장은 “오는 8월부터는 `아리랑, 일본에 스며들다' 전시회를 시작으로 일본 아리랑 자료에 대한 정리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아리랑자료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선=김광희기자 hee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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