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에 국내일류 '종합영화관' 세운다 네티즌 반발(중국조선족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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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에 국내일류 '종합영화관' 세운다 네티즌 반발(중국조선족대모임)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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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國朝鮮族대모임 -★ (7월 9일)
[내고향연변] 연길시에 국내일류 '종합영화관' 세운다 네티즌 반발
 

                                 일전 연변인터넷방송은 최근 몇년래 연변지역 영화관중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영화시장이 점점 위축되는 추세를 보이고있으며 80년대말 90년대초만 해도 연변지역 영화발행수입은 년평균 350만원, 매표수입은 800만원에 달했지만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영화시장이 위축되기시작했다고 전했다.

연변영화발행회사 관계자는 목전 연변주 각 현시에는 전문적인 영화관이 하나도 없으며 원래 있던 극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은 대부분 개조해 상업용으로 이용되고있는바 연길시만 해도 극장과 영화관이 많을 때에는 7,8여덟개 됐는데 지금은 한두곳밖에 없으며 영화관중수도 많아야 30에서 50명, 적을 때에는 10명밖에 안되며 영화관중이 해마다 줄어드는 주요 원인은 연변에는 전문적인 영화관이 없고 영화상영시설도 비교적 락후하기에 영화효과를 제대로 살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이어  텔레비죤, 컴퓨터 등이 보급되면서 영화시장이 크게 위축된 원인의 하나로 되고있지만 목전 국내 여러 도시들에서 일정한 영화시장을 확보하고있는것도 사실인바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관에 대한 개조이다. 현대화영화상영장소를 건설해 날로 높아가는 관중들의 수요를 총족시켜야 하며 기초시설이 따라가야 보다 많은 관중들을 영화관에 불러들일 수 있다고 덧붙혔다. 

소식에 따르면 현시대 영화관중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변주에서는 현재 근 천만원을 투자해 연길시 인민로에 건평이 4000평방메터에 달하는 국내일류상영시설과 보조시설을 갖춘 3성급 종합영화관을 건설하고 있다.     

 

한편 이에 따르는 조선족 네티즌 사이에서 비난과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방대한 네티즌을 보유한 중국은 사회변화를 네티즌이 이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진타오주석과 원자보오 총리는 늘 네티즌과 호흡을 함께 하면서 민중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있다.  

 

연변정부 지도자와 공직자들도 반드시 관료주의 사상을 버리고 네티즌과 합류하고 네티즌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정부의 위상을 수립하고 연변의 사회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본다.

 

아래에 네티즌의 댓글을 공개한다.

 

 


돈 많은 사람들이나 향수할 일이지 07.07.03 15:42

머절돈 잘쓰네 ㅉㅉㅉㅉ 되지도 않을거 .... 07.07.03 15:51

 

큰도시인구 얼마고 연길시인구 얼만데 .... 저런 xx들 ~~ 07.07.03 15:53

 

 

연길시내 성급오락장소에가서 연애할 청년애들 얼마되는가 ? 다 외국가고 외지가고 나머진 학생애들 대부분인데 ... 학생들 부식시키련다..그리고 성인들은 이런성급 극장가서 향수하는 거면 전부가 외도하는자들 뿐이겠는데 ...하여간 연변은 이런데누 앞장선단데 .... 그돈으로 기업이나 연구해서 일자리나 창출하라 ~ 07.07.03 18:38

 

 

同感 07.07.04 23:00

 

ㅋㅋㅋ 대신 연변 예술극장이나 더 멋있게..다시 개조 하징.. 07.07.03 18:26

 

 

하는꼴 밧으라믄 ....연변 이래서 발전 못한다 xx바서 더 말안하련다 07.07.04 09:50

 

 

연길시민들을 쑈사시키지말고 일을 시켜라 .그돈이면 온전한 기업이나 만들고 무직업자부터 줄여라 07.07.04

 

09:53

피땀으로 바친세금 저런데다가 랑비하니... 잘덴다해도 제털으 뽑아 제구멍에 넣는격이다 돈벌러면 안쪽돈 벌어 오나 연변사람들 돈 뽑아내지말고 ....그래야 연변시민 잘살고 연변도 잘산다 07.07.04 10:00

 

연변시민들을 향수누린데만 인도하지말고 돈버는데로 인도해야한다 . 맨날 한다는게 고급오락장소요 머요하면서 절강성 이우에가보라 그기사람들 어떻게 돈버는가 ... 하여간 조선족은 xx드 없으메 먹고 놀고 향수누리기좋아한단데 07.07.04 10:04

 

위에 댓글들 보면은 다들 현명한 인식을 갖고 계시네요.. 근데 윗대가리놈들은 전혀 이런 글들을 보려하지 않고 지멋대루 사고하고 행동하니 참나....저 영화관 건설한다고 저런 기회에 윗xxx들은 xx 불리겟네.ㅋㅋ 머하나 다 윗xxx들 배불리는짓.. 07.07.04 14:07

 

저거 짓는 돈이면 사회복지시설, 취업, 창업에 관한 시설이나 건설하겠다...xxxx들 하는짓이 그렇지머... 07.07.04 14:12

 

그러게말입니다 . 저런 투자는 초상인자해야지 정부투자를 하다니요 . 한심하네요~ 정부투자는 응당 백성을 위한 시설에나 기업소건설 확대재생산에 투자해야한다고 봅니다 . 정말 기가차네 . 윗분들 부터 저런게 백성이야 .기형적인 연변사회는 정부에도 책임이 많습니다 응당 해야할 일은 안하고 놀고 먹고 춤잘추고 노래잘하고 향수하기 좋아하는 연길사람들 ... 언제면 각성하려나 07.07.04 18:31

 

수탄게 일자리 앖어서 산지사방 뿔뿔히 살길 찾아 떠나는 판에 무슨 xx같은 영화성이냐 ? 어느때는 노래방이 전국적으로 최고 순위라고 자랑질 하던게 이젠 성급 영화관이라 . 그런 돈은 좀 백성을 위하는데 써라. 어이구 골치야 .. 이런데다 대구 무스게 연변와서 투자하겠니 저렇게 하는게 골쓰는거 밧으라므 ㅉㅉㅉㅉ 07.07.04 18:34

 

내 아는 사람이 연길 쑈허룽 골푸장에 출근하는데 절반이상 골푸치는사람이 xx 사람이란다.돈어디에서 그렇게 생기는지 참 한심하구나.연변 인민들이 피땀 흘려 받친 세금으로 흥청망정 쓰고 다니구 ...천만원이면 20%는 건설 책임하는 xxx 뜯어 자기 호주머니 채우겠지.. 07.07.04 18:40

 

가득이나 경제기초가 박약한 연변에서 어떻게하면 중점고리 즉 공업 무역등 기업소건설 사회조화에 관련된 사회복지시설 등 을 틀어쥐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겠는가고 연구해야지 호화오락시설이 차고넘치는 현시점에서 천만원의 거금을 투입하여 영화관을 건설한다는 것은 아주 부당한일 ...... 07.07.05 10:37

 

현제 컴푸터보급이 날로 늘어나고 음향점들이 사처에 흔해 빠졋는데 누가 돈 팔면서 영화관가게요?또 지금 무슨세월이라고 영화관 가서 연애한다요?영화보고프면 컴푸터나 음향사들에서 빌려보면 될거고 연애할라면 연길시내 넘쳐나는것이 연애장소들인데. 진짜 거금을 투자해서 영화관 짓는거 진정으로 백성을 위하는 길인가 모르겟네. 07.07.05 10:55

 

정말 미치고 돌아버리겠다. 해도 해도 넘 하는거 아닌지? 잘 살아볼려고 이산가족의 아픔마저 참고 사는 백성들에게... 어찌 정부가 베풀수 있다는 정책과 행동이 이것밖에 안된단 말인가. 윗 분들 말씀처럼 복지시설이나 하다 못해 수공업 공장이라도 늘여 한푼이라도 백성들 손에 돈 쥐워주라. 연변가고 싶다가도 이런 기사 보면 너무도 허망하고 안스러워 쓴 웃음이 나온다 ㅉㅉㅉ 07.07.05 11:19

 

모든 사물이나 물체는 표면보다 내실이 중요하다. 정부 인간들 책상머리에 앉아 차물만 축내지 말고 그 돈으로 현지답사 좀 해바라. 진정 당신들한테 세금 바치는 백성들이 어찌 살고 있는가? 겉만 화려해서 뭐 하노? 07.07.05 11:19

 

우리가 달달이 바친 문화세를 그냥 저런곳에 퍼넣다니..참.한심하기가.... 이제부터 어케 머리짜서 탈세해야긋다ㅏㅏ. 07.07.05 11:51

 

기업과 문화 소비가 공통으로 발전해야 공존하는거지 기업은 얼마 없고 그냥 외국에서 죽도록 벌어온 돈만 쓰려니 무슨 발전이 있을가??? 07.07.05 13:36

 

그만한 돈이면 연변의 자랑-연변축구팀을 호화롭게 장식할 수 있을건데... 연변축구를 살릴 돈은 없구 영화관을 지을 돈은 있단 말인가... 왜 우리는 xxx 관료들과 맞서 싸우려는 생각조차 못하는가...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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