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 연변인터넷방송은 최근 몇년래 연변지역 영화관중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영화시장이 점점 위축되는 추세를 보이고있으며 80년대말 90년대초만 해도 연변지역 영화발행수입은 년평균 350만원, 매표수입은 800만원에 달했지만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영화시장이 위축되기시작했다고 전했다.
연변영화발행회사 관계자는 목전 연변주 각 현시에는 전문적인 영화관이 하나도 없으며 원래 있던 극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은 대부분 개조해 상업용으로 이용되고있는바 연길시만 해도 극장과 영화관이 많을 때에는 7,8여덟개 됐는데 지금은 한두곳밖에 없으며 영화관중수도 많아야 30에서 50명, 적을 때에는 10명밖에 안되며 영화관중이 해마다 줄어드는 주요 원인은 연변에는 전문적인 영화관이 없고 영화상영시설도 비교적 락후하기에 영화효과를 제대로 살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이어 텔레비죤, 컴퓨터 등이 보급되면서 영화시장이 크게 위축된 원인의 하나로 되고있지만 목전 국내 여러 도시들에서 일정한 영화시장을 확보하고있는것도 사실인바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관에 대한 개조이다. 현대화영화상영장소를 건설해 날로 높아가는 관중들의 수요를 총족시켜야 하며 기초시설이 따라가야 보다 많은 관중들을 영화관에 불러들일 수 있다고 덧붙혔다.
소식에 따르면 현시대 영화관중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변주에서는 현재 근 천만원을 투자해 연길시 인민로에 건평이 4000평방메터에 달하는 국내일류상영시설과 보조시설을 갖춘 3성급 종합영화관을 건설하고 있다.
한편 이에 따르는 조선족 네티즌 사이에서 비난과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방대한 네티즌을 보유한 중국은 사회변화를 네티즌이 이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변정부 지도자와 공직자들도 반드시 관료주의 사상을 버리고 네티즌과 합류하고 네티즌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정부의 위상을 수립하고 연변의 사회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본다.
아래에 네티즌의 댓글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