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서민은 물(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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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서민은 물(水)입니다!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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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 물 수자는 중국의 상형문자를 보면 제방 둑에 흐르는 강물을 그린 것입니다.


물이란 이렇게 둑을 쌓은 데로 , 제방 둑을 막은 데로 강둑 안에서 흐르는 물이라는 말입니다.


중국에는 또 백성여수(百姓如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물이란 제방 둑을 쌓는 데로 둑을 따라 흐르듯, 백성도 물과 같이 그렇게 둑을 따라 흐른다는 말이 되지요.


그리고 나는 이 말이 아주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대혁명을 겪어 보고, 이 말의 진리를 더 깊이 깨달았습니다. 백성은 물입니다. 그러나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 국민은, 백성이라면 물이 틀림이 없습니다. 둑 따라 내려 졸졸 흐르는 물, 물이 말입니다. 물론 그물도 하늘의 도움을 받거나 대노하면서 그 둑을 넘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정권은 결국에는 그 물과 같은 백성에 의해 성공합니다.


중국에서는 또 국민이나 인민들을 가리켜 노백성(老百姓)이라는 명사를 씁니다. 이 백성의 노는 늙을 老 자를 쓰지만 실지로는 노실할 노자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실한 백성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ㅎㅎ 아직 연구는 못했습니다 ) 실지로 서민은 진짜로 노실한 성실한 선량한 악의가 없는 백성들입니다.


대한민국국민들은 물론 중국에 대혁명 때 인민들보다 수준이 많이 제고 되여 있지만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오십 보 백보란 말입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 백성들도 똑 같습니다.


자본주의 정치판은 사회주의 정치판보다 정말 더 혼란스럽습니다. 조용할 날이 없더군요.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특히 요즘은 노무현 정권이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래 더 하단 말입니다. 요즘은 또 FTA 때문에 말들이 많지요.


대한민국 수많은 국민들은 FTA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고, 안다고 해도 제대로 이해하시는 분은 아주 극소수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저 주위에 국민들을 보고 하는 말이지요. 우리와 함께 뒹구는 서민들, 다시 말하면 아니, 중국식대로 말하면 노백성은 솔직히 FTA 에 대하여 나보다도 이해를 못하고 있을뿐더러 관심도 호기심도 없습니다.


대한미국은 세계선진국가라 하여도 아직도 문맹이 많습니다. 요즘은 글을 좀 읽을 줄 만 안다고 문맹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신문이나 뉴스나 평론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대로 논설 하는, 기사 그대로 이해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분들은 글은 읽을 줄 알지만 문맹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현대식, 새 시대 신식문맹이란 말입니다 . 마우스만 쓸 즐 알았지, 타지는 할 줄 모른다는 말이 되겠지요.


실지로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이런 분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무슨 기사나 신문이나 평론을 자신의 사상과 지위와 계급적 고려도 없이, 다시 말하면 아무런 思考도 없이 평론이나 신문기사 그대로 미혹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토론은 해야 하고 쟁론도 해야 합니다만, 이런 위에서 말한 부류의 국민이 이직도 우리조국 대한민국에는 적지 않다는 말입니다. 물 같은 국민들이 말입니다.


거기에 또 글을 쓴다는 사람들이 돈이나 받고 쓰거나 아니면 그 누구의 정치가나 권력가나 ,이런 돈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쓰거나 그들의 청탁에 의해 쓰는 글들이 아직도 부지기수인 것 같군요. 물론 글 쓰는 사람도 돈 받고 그 돈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작가 기자들을 막아 내기는 힘들겠지만, 그런 글들 돈 받고 쓴 글이나 평론이나 그리고 그자신의 입장에서 쓴 글이나 그런 글들을, 우리 선량하고 어질고 순진하고 순박한 국민들은 그대로 믿어 주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데 있습니다. 거기에 정치나 권력에 신물을 느낀 국민들은 나라에서 하시는 정치는 관심도 없는 분들도 적지 않지요.


물론 요즘은 네티즌들이 토론에 인터넷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그래도 아직도 많은 사람은 글을 쓰기 싫어하고 이런 토론에 참가하기 싫어하고, 참가하고 싶어도 수준이 결핍하거나, 해서 이런 토론이나 쟁론을 외면하시는 국민들이 적지 않거든요.


많은 국민들은 실지로 문화수준, 정치 수준. 그리고 경제나 미래에 대한 생각이 그저 남들의 삼류신문이 아니면 그런 개인의 이익이나 부자의 입장이나 모정치가들의 편애한 평론이나 기사에 따라 다니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민들은 어찌 먼 장래를 생각할 여지가 있겠습니까?! 그달 벌어서 그달 살림을 하는 가난한 백성들이 어찌 그 먼 훗날의 나라를, 조국을 생각할 수가 있겠습니까?!


정부의 많은 정책은 미래와 장래를 위한 것이어서 당분간 이익이나 쇼브가 나지는 않거든요. 특히는 경제 정책이나 이번에 타결된 FTA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국민에 대한 해석이나 설득은 불가능한 것이 많습니다. 특히나 반대당에서 많은 사기이론가들이 당면의 이익, 다시 말하면 눈앞의 이익을 곁들어서 국민의 불만을 야기 시키기 때문입니다.


초행길은 가시덤불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한미FTA체결이 바로 그런 초행길과 다름이 없습니다.


돼지는 잡아 보지 못하였지만 돼지 잡는 것은 많이 보아온 저입니다. 정치는 못하였지만 정치는 즐겨 보는 주정배입니다.


요즘 대한 국민들은 참여정부가 경제를 망쳤다고 많은 욕들을 해대고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아닙니다.


경제란 주기성과 그 흐름이 있습니다. 경제적 원리의 흐름이 말입니다. 어떤 때는 높다가 어떤 때는 낮다가 파도 식으로 발전하는 것이 경제입니다. 일본도 그렇지 않았습니까?! 십년간 성장률이 얼마나 낮았는가요 ? 미국도 그랬지 않는가요? 그럴 때마다 전쟁으로 풀어 가였지 않습니까? 경제란 아무리 춰세우겠다고 발버둥을 쳐도 안 될 때는 안되는 것이 경제입니다.


경제는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떠들어 대는 국회위원들이나 경제학자들의 말만 들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가 춰서지 못한다고 떠든다고 국고를 풀어서 충당하는 전 정부처럼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경제는 경제의 섭리에 맞게 맞추어 나가야 한답니다. 조급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잠시 월급이 올라간다고, 잠시 경제가 올라간다고, 좋은 정부, 좋은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지요.


좋은 나라는 그래도 정치가 바르고 법이 빈틈이 없고 빈부차이가 적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FTA체결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친히 말씀하듯이 그래 정부가 추호의 애국심도 민족심도 없이 그런 결정을 내릴 정부가 아니란 말입니다. 떠들고 데모를 하는 자들이 실지로 무엇을 원하는 자들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실지로 가난하고, 선량한, 물 같은 백성, 소고기를 일 년에 한 번도 먹기 힘든 자, 소고기 맛도 다 잊어버린 자, 한우 맛이 어떤지 미국산 맛이 어떤지 가려내지도 못하는 자 , 그들이 진정한 노백성들이며 그들은 조용히 떠들지도 않을뿐더러 실지로 떠들고 다닐 시간적 여유조차 없는 것 자들입니다.


그들은 정치를 잘 모릅니다. 경제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부를 믿습니다. 정부는 진정 우리국민을 위하여 타결한 것이리라고.


정치가 바로서야 빈부차이가 없어지고 정치가 바로서야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됩니다. 그리고 FTA체결은 우리 빈부차이를 없애는데서 새로운 경제적 동력이 될 것입니다.


솔직히 경제가 어려워도 좋고, 봉급이 올라가지 않아도 괜찮고, 작은집에 살아도, 집이 없어도 참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 경제는 발전 하지 않아도 (굶지 않고 잘살고 있지 않는가?) 친일파 차떼기, 비리, 부동산 투기, 이런 것을 깡그리 없애는 것! 다시 머리도 쳐들지 못하게 하는 새로운 법을 세우는 것! 진정한 국민들 위한 정치를 만드는 것이 그래 봉급이 올라가는 것보다 더 속 시원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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