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 울리는 글 많이 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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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울리는 글 많이 실었으면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03.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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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수에서 사업하고 있는 허영섭입니다. 몇년전 ‘흑룡강신문’ 기자 김명환선생님이 광동일대의 조선족기업가를 찾던 중 저를 찾아주고  기사를 실은 적이 있습니다.

기타 조선말잡지와는 달리 ‘흑룡강신문’은 중국 개혁개방의 발전방향의 맥박을 깊이 짚어나가고 중국조선족동포의 발전에 기여하려고 무척 애를 쓴다는것을 저는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가서 법적 고소를 시작하고 또 그 다툼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종종 발생하고  지어 제1심에서 98장의 의류거래 원시적 증명서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류거래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관련된 증명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라는 등등 도저히 리해할수 없는 리유로 피고인의 무죄판결이 나왔을 때 저는 한 개인이 부딪친 일이 아니고 앞으로 많은 중국조선족기업인들이 직면할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고 심심히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먼저 찾은 곳이 바로 ‘흑룡강신문’입니다. ‘흑룡강신문’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신후 ‘법률의 잣대는 둔갑했는갗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고 이 기사는 많은 중국조선족들과 중국진출 한국인들의 중시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일부 신문에는 이 기사를 그대로 발표한적도 있었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목사님도 이 신문기사를 읽으신후 북부지법에 이 기사를 보내여 주셨습니다.

 제2심판결에서 기울어진 천평을 바로 잡은 ‘흑룡강신문’은 역시 중국 신문의 첫번째로 관련기사를 실었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경제협력이 급격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오늘, 이 과정에서 우리 조선족들은 홀시할수 없는 존재로 중시를 받고 있고 시기적으로 더욱 큰 과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인들이 중국진출에서 여의치 못했던 그 원인을 우리 조선족들에게 덮어 씌우는 기울어진 심리적 천평을 바로 잡을 때가 되였고 이로하여 한국사회에 조성된 역적인 여론과 관점도 이젠 개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일부 조선족들이 성급하게 돈을 벌려는 조급증과 이와 동반되는 일부 기울어진 천평도 이젠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전 한중 경제협력중에서 나타났던 일부 오해들도 풀려져야 합니다.

 이와같이 량자가 함께 노력하여여야만 조선족은 시대적으로 부여된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은 바로 이에 목적을 두고 줄곧 노력해 왔고 그 효과는 전 사회가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조선족으로서 저는 ‘흑룡강신문’에 감사를 표시함과 아울러 동시에 더욱 많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실제 일에 대하여 ‘흑룡강신문’이 좋을 글들을 올려 우리 생활과 사고방식을 건전하게 이끌어 주면서 우리 민족의 심금을 울려주기를 부탁드립니다.

/허영섭(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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