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시거든 먼저 국제노동재단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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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시거든 먼저 국제노동재단을 찾아주세요"
  • 문민
  • 승인 2007.03.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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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노동재단 외국국적동포 취업교육팀, 중국 흑룡강성 방문

▲ 김순호팀장 흑룡강성 동포‘향촌지도부세미나’ 참석

  한국국제노동재단은 노사정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서 국제교류협력사업, 외국인투자기업지원사업, 해외진출기업지원사업 외에도 한국에 입국한 외국국적동포들의 취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을 통해 6만 여명 외국국적동포들의 취업교육을 이수했으며 취업활동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후지원 차원에서 노동생활상담도 하고 있다.       

  지난 1일 외국국적동포 취업교육팀 김순호팀장 일행은 중국 흑룡강성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찾아 현지상황을 고찰하는 한편 방문취업제도에 따른 한국의 노동생활환경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일행은 먼저 중국동포들의 최대의 언론기관인 흑룡강신문사를 방문하여 중국 현지의 동포들의 전반적인 상황을 전해 들었다. 흑룡강신문사 이진산 사장은 “현재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보다 훨씬 많으며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이다. 한국정부에서는 동포들이 대거 입국할 가봐 우려하는 것 같은데 아무리 많이 간다 해도  중국에 체류하는 한국인 숫자를 넘지 못할 것”이라면서 방문취업제도를 넘어 하루 빨리 자유왕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흑룡강신문사 이인선 기자, 김순호 팀장[왼쪽)을 취재하다

   일행은 또 흑룡강신문사에서 주최한 ‘향촌지도부세미나’에 참석하여 흑룡강성 여러 지역에 있는 조선족 촌지도부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김순호 팀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한국에서의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동포들은 우선 한국국제노동재단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것을 부탁하였다.(한국국제노동재단 취업교육안내는 02)703-0952, 노동생활상담은 1577-0177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노동재단이 지난해 5월 길림성과 요녕성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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