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성호 법무장관님,
안녕하세요?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입니다.

중국동포 김순남과 아들 이동우의 사연이 딱하여 인도적인 차원으로 고려하여야 할것 같아 장관님에게 특별청원을 올리는 바입니다.

김순남과 아들 이동우는 지난 2006년12월 7일 입국하여 같은 해 3월 3일 동반으로 국적취득신청을 하고 지금까지 경찰서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1년이 다 되는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하여 걱정스러웠던 차 법무부를 찾아가 확인하니 기다리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아들 이동우가 2007년 02월 06일 오전에 관할 경찰서인 서울 관악경찰서를 찾아가 확인하니 조사기간이 자났으므로 재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경찰 측에서는 연락을 하였는데 받지 않았다고 하지만 김순남과 이동우 모자는 경찰서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별청원 내용:
김순남은 1923년 생으로 올해 85세입니다. 이 시점에서 국적신청을 다시 한다는 것은 시간 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경찰서의 신원조사를 받고 국적회복할 수 있도록 선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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