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목사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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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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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석 목사님, 안녕하시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평안을 기원합니다.

저는 전 번에 너무도 억울한 사연을 말씀 드렸던 중국동포 허영섭입니다. 목사님께서 저의 사연을 아신 후 그 바쁜 사업가운데 시간 짜내시어 저에게 전화까지 걸어 사건 내막을 물으신 후 북부지방법원에 탄원서를 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북아신문 편집국장님도 법정심리에도 여러 번 참석하여 사건 심리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해 주신 덕분에 법원 판사님들은 이 사건에 대해 더 중시하였고 더 면밀히 조사해 주었습니다. 2심 재판에서는 1심 무죄판결을 번복하여 진실을 밝혔습니다.
해외 동포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한중 경제교류와 협력에서 우리 중국동포들의 역할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서로 단합된 마음으로, 정의와 양심을 지켜가며 협조하고 일해 간다면 우리 중국동포나 중국진출한국기업이나 모두가 서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 목사님, 해외에 있는 동포들치고 자기 조상의 무덤이 있는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더 발전하고 우리민족의 기업이 더 강성해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중국심천에는 세계 각 국의 기업이 진출되어 있어 길 가다가도 많은 외국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 한국 말하는 사람만 있으면 그렇게 내심 반갑고 서로 인사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핏줄은 속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지나간 경제협력 중에서 중국동포와 한국기업가들 사이에 일정한 알륵도 있었습니다. 이는 서로 성장해온 사회 배경이 다르고 경제 적 토대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아픈 마음을 헤아려 주고 서로 도움이 되는 정신으로 일한다면 얼마든지 극복될 수 있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목사님께서 이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다는 이야기는 진작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외동포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부디 옥체 건강하십시오.


중국 심천시 허영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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