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인생관의 대변혁의 시대인 지금 우리 조선족대학생들의 성관념은 구경 어떠할가?
근일 기자는 조선족대학생들의 성관념 현황을 료해하고저 장춘시사범대학과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의 60명 조선족 대학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대부분의 조선족대학생은 성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리성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일부분 대학생들의 성관념에서 여러방면으로 문제점과 심사숙고할바가 제기되였다. 특히 문제로 되는것은 조선족대학생 상당수의 성지식에 대한 결핍증과 대학, 사회, 가정에서의 성교육 시스템의 락후였다.
성관념―대부분이 상대적 보수상태
《본인의 성관념은 어떻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26.6%가 《매우 전통적이다》를, 11.6%가 《비교적 전통적이다》를 선택하고 43.3%가 《중간상태다》를 선택했다. 반면에 11.5%가 《비교적 개방적이다》, 3.5%가 《매우 개방적이다》라고 선택하였다. 볼수있다싶이 15%되는 소수대학생들이 성에 대하여 상대로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있어 조선족 대학생들은 여전히 성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보수관점을 가지고있음을 보여주었다.
결혼전 동거현상이 현재 중국대학생들속에서 많이 류행된다. 이에 대해 조선족대학생들은《찬성한다》6.6%, 《반대한다》가 26.6%, 반대가 많지만 《리해할만하다》55%, 《괜찮다》가11.8%로 나와 대부분이 결혼전 동거를 접수하는 태도였다.
《18살이면 성인이 아니예요? 자기들만 좋고 원한다면 탓할것 없지요?》 장춘시사범대학의 허모가 말한다. 《좋으면 되지요.》 부분적 대학생들의 성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는 좋지 못한 후과를 낳기도 하여 문제가 되고있다. 병원에 류산하러 온 녀학생들이 끊임없고 지어 1년에 2, 3번씩 류산을 하는 애들도 있다. 임신을 해서 큰 병원에 가기는 부끄럽고 남몰래 낭중의사한테 가서 막류산을 하고 각종 휴유증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녀학생들도 적지 않단다.
정조관념―주류는 아직도 높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회의 성관념이 폭발적인 개방을 가져왔지만 다수의 조선족대학생들은 여전히 성행위를 신중하게 대하고있다. 설문조사로부터 볼 때 《남녀래왕시 서로 존중하고 자존자애하여야 한다》고 선택한 학생이 90.5%. 보다싶이 대부분 대학생들은 여전히 성과 사랑지간의 관계에 대하여 비교적 리성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다.
정조의 중요성에 대한 조사에서 《정조는 남녀에게 모두 중요하다》고 선택한 대학생이 53.3%로 《정조는 남녀에게 별게 아니다》라고 선택한 11.6%를 압도적으로 초과해 조선족대학생의 주류는 그래도 정조관념이 높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흥미로운것은 《정조는 녀자에게는 아주 중요하다》고 선택한 대학생이 23.3%나 되였지만 《녀자에게는 중요하지 않다》를 찬성한 사람은 근근히 3.3%밖에 되지 않아 녀자정조에 대한 전통관념이 아직 적지 않게 남아있음을 볼수 있었다.
또 결혼전 성행위에 대하여 남녀가 구분되게 나왔다. 남자의 경우 《쌍방이 감정이 있으면 된다》41.6%와 《결혼할 사이이면 된다》15.0%로 나와 《하여튼 안된다》23.3%를 많이 초과했다. 특히 8.3%는 《감정 없이도 할수 있다《고 대답해 결혼전 성행위를 대다수가 접수하고있음을 보여주었다.
녀자의 경우 《감정이 있으면 된다》는 36.6%, 《결혼할 사이면 된다》는21.6%인 대신 《하여튼 안된다》는33.3%로 나와 남자보다 조금 보수적이였다. 특히 《감정 없어도 할수가 있다》를 찬성하는 녀자는 한사람도 없어 남녀학생의 차이를 나타내고있다.
려관방에 대학생들 발걸음 잦아진다
《장사가 너무 잘돼요. 주말에는 넘쳐날 정도예요.》 무슨 장사가 이렇게 잘된다는 말인가? 다름아니라 각 대학교부근에 옹기종기 서있는 작은 려관들이다. 한 려관주인이 장사호황에 함박꽃이 되여 말한다.《학교안에서는 동침을 못하게 하니 자연히 우리 장사가 불티나게 잘되는것이예요. 대학생커플들은 려관으로 당당하게 드나드는데 단골도 적지 않아요.》
려관은 종류가 다양한 황색비디오를 구전히 갖추고 콘돔구매가 편리하기만 하면 손님이 절로 찾아든다고 한다. 하루저녁에 보통 30원좌우인데 《대학생들의 소비에 알맞다》고 한다.
기자가 발견한데 따르면 대학교에서 《소비귀족》계층이 다수인 우리 조선족대학생들은 작은 려관을 피하고 하루저녁 80~150원좌우의 호텔을 선택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한달에 들어가는 《섹스소비》도 적지 않다고 한다. 특히 방학이나 휴가때 어떤 대학생들은 부모들이 모두 한국으로 나가고 집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대담하게 동거생활을 시작하고 부모가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사치하고 랑만적인 《부부생활》까지 한다고 한다.
학교와 가정 성교육 큰 공백
《학교의 청춘기 성교육에 대해 만족하는갬하는 질문에 단 《아주 만족한다》(3.3%)와 《비교적 만족한다》(10%)로 아주 낮은 반면에 《만족하지 못한다》가 23.3%되였다. 특히 엄중한것은 《이런 교육을 학교에서 받은적이 없다》가 58.3%나 되며 《이런 과목이 있는지도 모른다《가 5.1%로 나와있다. 우리 학교교육에서 중요한 청춘기 성교육이 아주 부족하다는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성교육을 받는 경로》에 대하여 31.6%가 학교교육을 택한외 65%가 서책이나 잡지, 36.6%가 인터넷, 21.6%가 비디오, 10%가 라지오, 1.6%가 열선전화, 15%가 비법출판물, 58.3%가 친구나 동창, 5%가 전시회를 통하여 료해한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에서의 성교육은 6.6%밖에 안되여 가정에서의 교육이 거의 공백임을 알수 있어 우리 조선족학부모들의 자식 성교육에 대한 큰 문제를 반영하고있다. 따라서 정규적인 경로가 없기에 그릇된 정보에 로출되여있다.
《성적충동을 느낄 때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30%의 대학생이《없다》고 선택, 특히25%의 대학생이 《성적충동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하여 고등교육을 받은 대학생이 성에서 너무 진공상태임을 볼수가 있었다.
대학생들이 처한 단계는 성생리가 점차 성숙되고 왕성해지는 단계이다. 이 시기 성에 대하여 정확한 인식을 가지지 못한다면 그들은 외곡된 지어 변태적인 성심리를 형성하게 된다. 대학생 음란채팅이 바로 그 실례이다. 《알고있어요. 이래서는 안된다는것을. 그러나 어쩔수 없이 끌리고있어요. 현실이 아닌 허무한 세계속에서의 방종으로 자기를 위로하고있어요.》
금년 대학교 3학년인 김모학생의 말이다. 한쪽으로 자기질책을 하면서 또 다른 한쪽으로는 극력 자기를 위로하려는 모순된 심리. 대학교 1학년때의 우등생으로부터 지금은 다섯과목 시험을 보면 네과목이 잡힐만큼 점점 내리막질을 치고있다. 대학생들의 성관념에 대하여 도시에 있는 학부모, 농촌에 있는 학부모, 아들을 가진 학부모 그리고 딸을 가진 학부모들이 각기 부동한 태도를 보이고있다.
장춘시 모 문화사업단위에서 일하고있는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저는 아들하고 공개적으로 성을 담론해요. 어릴 때부터 성에 대한 인식을 시켜주거든요. 대학생인 아들이 성적충동을 느끼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압제하지는 않아요》고 말한다. 그는 아들에게 성과 쾌락, 성과 책임감, 성과 위생에 대하여 정확히 인식하게끔 인도하고 학생으로서 장악해야 할 한계에 대하여 장악하도록 한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부모들은 자식하고 성을 담론하는것을 아주 불가사의한 일로 생각하면서 《그런건 철이 들면 자연히 알게 되는것이다》고 하였다.
대학교 성교육 강화 시급...아이들을 구하라
현재 대학생 성교육에 존재하는 문제에 대하여 13.3%의 대학생들이 《참가하기 싫어한다》고 선택, 15%의 대학생이 《내용과 형식이 좋지 않다》고 선택해 80%의 대학생이 《학교에서 중시하지 않는다》고 선택한것과 일맥상통한것으로 대학교육에서도 성교육이 홀시되고있음을 잘 보여준다. 특히 15%의 대학생에게서 《선생님 자신부터 성방면의 지식이 결핍하다》는 대답이 나와 대학교 성교육의 락후함을 잘 보여주고있다.
《어느 면의 성교육이 필요한갬라는 물음에 20%의 대학생이 《자위, 성위생, 성건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선택, 32.7%의 대학생이 《이성교제, 련애심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선택, 25.4%의 대학생이 《성생리, 피임, 생육방면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선택, 《성병, 에이즈 예방》, 《성방면의 륜리도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선택한 대학생은 각기 3.6%를 차지하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학생들은 성방면의 아주 기초적인 지식도 부족함을 알수 있다.
에이즈가 전염되는 경로에 대한 질문에 《저가락을 함께 쓴다》(5%), 《환자의 이불을 덥고 잔다》(3.3%), 《함께 목욕한다《(3.3%) 등 어이없는 대답이 나와 상당수가 에이즈상식도 없음을 볼수 있었다.
길림신문 장춘영: zhangcy@jlcxwb.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