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잃어버리고 국제경찰로 가장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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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잃어버리고 국제경찰로 가장했다가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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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오전, 연길시 한 개체여관에 한 중년남자가 영문으로 된 공작증을 내보이며 국제형사경찰이라 자칭, 이 여관에 든 어떤 사람이 독품밀매을 하고있으니 그의 안건해명을 도우라는 것이었다. 그의 신분을 굳게 믿은 가사장이 적극적으로 국제형사경찰의 공작을 도아나섰다.

중년남자는 손님들의 신분증을 검사하고 모든 손님들을 하나하나 자기의 방에 불러다 대화하고 감시카메라를 돌려보는 등 요구를 가사장은 일일이 들어주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아무런 결과도 없었다. 6일 20시좌우 중년남자는 자기가 다른 임무를 집행하기에 앞당겨 방을 물려야 된다면서 가사장에게 자기행적에 대한 비밀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가사장은 생각할 수록 이사람이 경찰같지 않다고 느껴졌다.

중년남자가 여관을 떠날 때 가사장은 운전기사의 차를 타고 그 뒤를 밟다가 중년남자를 붙들어 파출소에 수송했다.

조사를 거쳐 중년남자는 자기가 여관에서 돈을 잃어버렸고, 그것을 찾기 위해 방을 수색하기 편리하게 하려고 국제경찰로 가장하였다고 이실직고하였다. 경찰측은 그에게 비평교육을 한 후 석방하였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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