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정봉숙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가 연변작가협회 역사상 첫 여 주석으로 당선됐다. 지난 10월 18일 오전 연길시 백산호텔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연변작가협회 제9기 이사회 제4차 회의에서 대회는 이와 같이 의결했다.
정봉숙은 1969년에 출생으로 석사연구생 학력에 중국공산당원이며 1989년에 사업에 참가하여 선후로 연길동북아그룹 판공실 주임 겸 공청단 서기, 연길시당위 비서과 비서, 연변주부련회 판공실 주임, 전직 부서기, 연길경제개발구 주임 조리, 연변작가협회 당조성원, 부주석,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등 직을 역임하였다.

1997년부터 연변일보, 길림일보, 인민일보 문예보, 미문잡지, 민족문학 등 신문간행물에 문학작품을 발표하였다. 그가 쓴 장편보고문학 ‘진달래 붉게 물든 언덕’은 시대의 모범 김춘섭을 주인공으로 하였는데 2018년 인민문학 10기에 발표되었고, 그가 번역한 장편소설 ‘남대천(30만자)’은 중국 작가출판사에 의해 출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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