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000010)은 연말을 맞아 소년·소녀가장과 독립유공자 손자녀, 장애우 학생 등 130명에게 장학금 7800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조흥백년재단은 이날 서울에 사는 장학생들을 조흥은행 본점으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조흥금융박물관과 63빌딩 수족관, 전쟁기념관 등 서울 시티 투어를 실시했다.
조흥백년재단은 조흥은행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96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조흥은행이 설립한 장학·문화·학술재단이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뿐만아니라 중국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동포자녀들에게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1619명의 장학생에게 총 5억5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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