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대림요리전문학원이 거의 100%에 가까운 높은 합격률과 빠른 자격증 취득으로 중국동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대림요리전문학원이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는 김영순 원장을 비롯한 최고의 교수진이 동포들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최대한 빨리 취득할 수 있도록 수강생 개개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그 수강생에 맞는 방식을 찾아내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집중지도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우리 학원 강사진은 수강생들과의 공감을 중요시합니다. 수강생들과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수강생 개개인에게 전수하기 때문에 모든 수강생들이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합니다.”

기자가 대림요리전문학원을 방문해 김영순 원장에게 대림요리전문학원이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내는 비법을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우리 학원은 한식요리 전문학원입니다. 동포들이 한식 기능사 자격증을 빠른 시간에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최고의 강사진이 성심껏 가르치는데 합격률이 높지 않을 수 없지요.”

김영순 원장의 수상경력으로만 봐도 그가 얼마나 뛰어난 ‘한식요리 전문가’인가를 알 수 있다.김영순 원장은 2010년에는 세계음식관광박람회에서 농림수산부 장관상을 받았고, 또한 같은 해 ‘모두를 위한 맛 디자인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2013년 4월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음식관광박람회(경연부문 50개, 참가선수 2000명) 한국음식전시경영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대림요리전문학원의 경쟁력은 김영순 원장을 비롯한 최고의 요리전문 교수진이 단시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데서 나온다.

“중국동포들은 처음에는 한국말이 서투르고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느리지만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F-4 비자로 체류자격 변경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우리학원 방침은 모든 수강생들을 반드시 합격시킨다는 것이기에 특별히 이해도가 느린 수강생들을 위한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영순 원장의 부군으로 학원의 대외 업무를 맡고 있는 조돈행 원장이 옆에서 이렇게 거들었다. 조 원장은 “대림요리전문학원이 수강생이 필기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수업을 계속 듣게 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실기시험을 위한 실습에 참여하게 할 정도로 철저하게 수강생들을 지도한다”고 덧붙였다.

대림요리전문학원 수강생들은 20대, 30대, 40대, 50대까지 그 연령대가 다양하다. 그만큼 동포들에게 대림요리전문학원의 성과가 알려졌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어설프고 어색해하던 수강생들이 혼자서도 능숙하게 요리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동포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게 되지요.”

김영순 원장은 학원의 지도를 통해 동포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체류 자격을 변경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볼 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한식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한류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한식당에서 일하는 중국동포들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체류자격의 변경이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것일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한식의 세계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거라고 봐요.”

김영순 원장이 한식을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야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요리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동포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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