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시인대학 및 대구시인학교 초청으로 조선족 석화시인 환영회 및 문학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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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시인대학 및 대구시인학교 초청으로 조선족 석화시인 환영회 및 문학특강 개최!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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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월

 

 

중국연변 조선족 석화시인 환영회 및 문학특강 개최 안내!

중국연변 조선족 시인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연길 소재 <연변문학>편집위원이며 연변대 조문학부에 출강하고 있는 석화시인을 초청해 달성 현풍면 현풍문화원에서 달성시인대학 및  대구시인학교 초청으로 환영회 및 문학특강의 시간을 갖습니다.


 연변조선국 석화시인은 한국 옥천 정지용기념사업회로부터 제1회 지용시문학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연변라디오텔레비젼 문예부장을 역임했으며, 연변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노래  <동동타령> 등도 있습니다.
 한국 배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0월 27일~29일 3일간 부산소설가협회 초청으로 요산문학제에 초청 문인으로 참가했으며, 이어 달성시인대학에서는 10월 31일(화) 오후 7시 문학특강의 시간을 가지며 대구시인학교에서는 11월 2일(목) 오후 8시 수성못 중간 '안개시인'에서 환영회 및 간담회를 갖습니다.

 

[석화시인 프로필]

 

▲1958년, 중국 용정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한국 배재대학 인문대학원 졸업.
▲중국 연변방송국 문학부 부장 역임.
▲「천지문학상」,「두만강여울소리시인상」,「진달래문예상」,「해란강문학상」,
「장백산문학상」,「아리랑문학상」, 「압록강문학상」,「도라지문학상」,
「지용시문학상」,「해외동포문학상」등 수상.
▲시집『 나의 고백』,『 꽃의 의미』,『 세월의 귀 』 등.
▲중국작가협회 및 연변작가협회 회원.
▲현재, 월간『 연변문학 』사 근무, 『 연변문학 』편집위원.


 

<참조>

 

■ 석화시인의 시 《연변》이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 ■

 

대구시인학교 조선족상임시인인 석화시인의 시《연변》이, 중국국정교과서인 의무교육조선족학교교과서 《조선어문》 7학년 하권(초급중학교 1학년 후학기)에 수록되었다.

연변교육출판사에서 2005년 2월 제 1판으로 간행한 이 교과서는 모두 6개 단원으로 구성되었는데 석화시인의 시《연변》은 교과서 53페이지 제2단원 [시의 향기]에 수록되었다.

이 교과서에 수록된 이 시는 석화시인의 연작시 《연변》의 첫수로서 대형문학격월간《장백산》(주필 겸 총편 남영전시인) 2004년 제4호에 처음 발표되었다.

*중국 국정교과서(조선족교과서) 『 조선어문』석화 시-'연변'

ㅡ국정교과서인 의무교육조선족학교교과서 《조선어문》 7학년 하권(초급중학교 1학년 후학기) 수록시

 

연변

 

석 화

 

이른봄이면 진달래가
천지꽃이란 이름으로
다시
피여나는 곳이다.

사래 긴 밭을 갈면 가끔씩
오랜 옛말이 기와조각에 묻어나오고
룡드레우물가에
키 높은 버드나무가 늘 푸르다

할아버지는 마을 뒤산에
낮은 언덕으로 누워계시고
해살이 유리창에 반짝이는 교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공부가 한창이다

백두산 이마가 높고
두만강 천리를 흘러
내가 지금 자랑스러운
여기가 연변이다

 

  또한, 연길에서 가장 인기리에 부르는 가요로 꼽히고 있는게 석화시인이 작사한「동동타령」이 있다.

 

앞강물 뒷강물에 물오리 동동 뜨고
네 가슴 내 가슴에 가쁨이 동동 뜨네.
흐르는 물결 위에 버들잎 동동 뜨고
가는 정 오는 정에 사랑이 동동 뜨네.

해밝은 하늘가에 아침해 동동 뜨고
뜨락의 낟가리에 밝은 달 동동 뜨네.
새파한 연못위에 꽃잎이 동동 뜨고
우리 살림에 기름이 동동 뜨네.

 

ㅡ석화 작시「동동타령」
 

 [석화시인과의 대구 일정 ]


 

<1>10월 31일 화요일(오후 7시~10시)

ㅡ조선족 석화시인,10월 31일(화) 오후 4시 동대구역 도착해
오후 5시 현풍 달성문화원으로 출발, 6시 달창저수지를 둘러보고
저녁 7시 달성시인대학에서 <사림시>, <비슬시> 동인 시낭송과
석화시인 문학특강의 시간을 갖습니다

<2>11월 1일 수요일(오후 1시~4시)

ㅡ대구시 북구 동호동(칠곡 동아백화점 위)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서지월선생님 초청 문학강연에 출연
시 <연변>을 낭독하며
저녁에는 대구로 돌아아 시인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3>11월 2일 목요일(저녁 8시~11시)

ㅡ낮 12시 MBC문화방송 편성제작국장과 점심식사를 하며
오후 3시 파동 법왕사를 둘러보며
저녁 8시, 수성못 중간 <안개시인>에서
<사림시>, <비슬시>, <낭만시> 동인 시낭송과
석화시인초청 환영회 겸 간담회를 가집니다.

<4>11월 3일 금요일(새벽 6시~)

ㅡ수성구 상동 정화우방팔레스맨션 정문 아래
버스정류장에서 새벽 6시 출발, 전북 고창 선운리
미당시문학관에서 열리는 제2회 <미당문학제>에 참가
오전 10시~1시-백일장
낮 12시~2시 시낭송회
오후 3시~4시 미당백일장 시상식
오후 4시~6시 미당문학제
저녁 7시 저녁식사 및 일박

<5>11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12)

ㅡ미당 문학세미나 참가, 닞 12시 이후 돌아옵니다

 -아래의 사진은 대구신문 <서지월시인의 만주기행>에서
중국 연길의 조선족시인인 석화시인과 함께한 이미지입니다.

◇도문의 두만강에 와서, 이상월 정이랑 석화 서지월 이채운 이별리시인.

◇도문의 두만강공원에 세워져있는 두만강여울소리시비 앞에서,
서지월 석화 이채운 정이랑 이별리 이상월시인과 함께.


◇연변작가협회 거물 앞에서, 한국에서 온 서지월 정이랑 이채운 이별리시인과
석화시인의 따님, 중국 조선족문인 정창호 김호근님 등과 함께.
 

 

 

 

 

 

 

.◇연길시내 평양백화점 앞에서, 정이랑 이별리 서지월 석화
소설가 박명호, 이채운 이상월시인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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