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룡정시 덕신향의 금방 결혼한 여섯 농민들은 그들이 많은 돈을 들여 사온 안해가 뜻밖에 전문 사기결혼을 빙자하여 돈을 협잡하는 사기군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올 6월 룡정시 덕신향의 6명의 농민들은 돈을 주고 운남녀성을 안해로 맞아들였다. 이는 줄곧 장가를 들지 못하였던 로총각들에겐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 그러나 좋은 날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9월 7일 새벽 촌민 양모가 2만 2000원을 주고 사온 운남 안해가 작별인사도 없이 사라졌다. 친척과 벗들이 온 하루동안 찾았지만 끝내 찾지 못하게 되자 이튿날 양모는 룡정시경찰에 사건을 신고하였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이곳에는 양모 말고도 돈을 들여 운남녀성을 안해로 맞아들인 사람이 있다는것을 발견하였다. 10일후 양모의 색시를 찾지 못하였을뿐만아니라 또 다른 집의 운남 색시가 도망간 사건이 발생하였다.
운남색시가 도망간 현상은 경찰의 고도의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경찰은 즉시 조사를 전개하고 아직 촌에서 생활하고있는 다른 4명의 운남 녀성을 선후로 파출소로 호출하였다. 그들은 올 6월 고향사람을 따라 연변에 온후 가짜 신분증과 가짜 호구부를 리용하여 당지의 미혼 남성청년들과 결혼한후 각기 1.5만원 내지 2.5원의 납채례물을 협잡하였다고 교대하였다. 뿐만아니라 일단 돈을 받기만 하면 그들은 기회를 타서 도망치기로 하였던것이다.
지금까지 그들은 이미 사기결혼을 통해 십몇만원을 협잡하였다. 이 4명의 운남녀성의 교대에 따라 경찰은 재빨리 이 집단의 성원인 리모를 붙잡았다. 목전 경찰은 전력을 다해 도망친 기타 성원들을 추적하고 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