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S 중국연변위성방송 안산에서 재한조선족 위문공연 진행
‘9.3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기념특집에 구련옥 등 연변인기가수 출연,
한국 국민과 조선족의 화합의 무대 열어갔다.
생각만 해도 목이 메는 사람들, 그리워도 못가는 고향, 가족을 위해서라면 그 험한 고생도 마다하는 조선족 근로자들, 그리고 그리운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실 분들, 가족에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문공연 차 연변 CYS 중국연변위성방송은 8월 27일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두 번에 나누어 무대의 막을 열었다.
CYS 중국연변위성방송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조선어로 방송하는 위성 TV방송국으로서 ‘중국의 조선어 위성방송, 중국을 홍보하는 창구’라는 좌표 하에 중국, 나아가 세계에 산재해 있는 중국 조선족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의 수행 가수들로는 박홍철, 김지협, 송경철, 김상운, 구련옥, 임향숙, 박연, 한선녀씨와 신광호씨 등 30명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외 무용배우 9명이 동행하였다.
가수들이 정다운 고향의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내는 박수갈채가 터졌으며 지어 무대아래에서 흥겨운 춤판을 벌리기도 하였다. ‘우리는 중국 조선족’이란 이미지를 가슴에 새기는, 연변조선족의 새로운 화합의 무대를 열어가는 공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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