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찾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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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찾고싶습니다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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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고자하는 조선족아주머니는(성함은 모르겠고 그냥 전씨아주머니라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당시 40대 초중반 쯤.) 1998년에 저희 집에 오셔서 아기들을 돌봐주셨던 분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저씨께서 몇 해 전에 한국으로 오셨고 이후 아주머니는 1998년 4월경에 한국으로 오셨습니다. 한달 쯤 식당일을 하시다가 6월경부터 저희 집에 오셨는데, 그때 우리 현주는 생후 1달을 조금 넘긴 상태였고 수현이는 8살이었는데 장애아였지요.


당시 저희 집은 면목동 두산아파트였습니다. 오신 후 약 6개월 정도를 저희 집에서 숙식하시다 11월말 경에 그만두시고 회사에 들어가신 걸로 기억되네요. 집은 당시 구로동에 있었읍니다. 아저씨는 경기도 장호원에서 일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머니는 중국에 외동딸(당시 고등학교 1학년 아니면 2학년)이 조부모님과 살고 있다고 하셨죠. 무척 딸 생각을 많이 하셨고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전씨 아주머니의 아버님은 중국에서 목사님을 하셨고 그 분의 오빠는 중국 내에서도 상당한 재력이 있으신 분 같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중국 내 거주지역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심양이나 글쎄요…너무 미안하고, 답답하네요.


혹 귀 신문사에서 꼭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당시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예뻐하셨는지 모릅니다. 어느 듯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되었군요.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꼭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주,수현이엄마
samsara7@netsgo.com
392-1401, 011-810-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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