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 단식농성중인 조선족 동포 위문
상태바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 단식농성중인 조선족 동포 위문
  • 운영자
  • 승인 2003.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오후,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은 서경석 목사의 배동하에 새문안교회에서 14일째 단식농성에 들어간 조선족 동포들을 위문 차 방문하였다.

이광규 이사장은 서경석 목사를 비롯한 동포들에게 “이사장으로 임명된지 얼마 안 되어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이제야 찾아와 정말 미안하다"며, “정부는 지금 여러 가지 난제로 동포들의 요구에 만족한 답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허나 먼 훗날에는 700만 해외동포를 비롯한 7천 7백만 한민족이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아갈 것 이다. 동포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주지 못하는 정부와 민족을 이해하고 용서해달라”고 말하면서 안타까워 하였다.

이광규 이사장은 “해외에서 수십년간 한민족의 넋을 잃지 않고 민족의 문화와 언어를 고스란히 지켜온 동포들이 고국에서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취급되어 강제출국 당한다는 것은 너무나 억울한 일이라”며 끝으로 돕는 많은 이들과 함께 어려운 난관을 이겨 나가기를 바란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박영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