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복지협회 외국인근로자들에게 6년간 무료건강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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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센복지협회 외국인근로자들에게 6년간 무료건강진단을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6.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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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외국인 3천여 명 검진, 전염병예방에 총력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는 일년에 한번 씩, 33개국의 외국인을 상대로 해마다 3천여 명씩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해 왔었다. 특히 서울특별시지부 부설의원에서는 2000년부터 버스로 외국인밀집지역을 찾아다니며 이동검진과 치료를 겸해 동포들의 고통을 덜어주었었다.

이날 서울조선족교회를 찾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김종필 연구원장과 오성공 사무국장이 이끄는 서울특별시지부 성원들은 이동검진 버스 안에서 동포들을 위해 바삐 돌고 있었다. 혈압, 피부질환(한센병), 혈액검사, B형간염, 뇨검사, 생화학검사(신장, 간 기능, 혈탕 등) 결핵검사, 혈청검사, 매독, AlPS 등 검진에 만전을 기했다. 그들은 열흘에 한번, 한달에 3회 씩 각 지역을 돌며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무료봉사를 하고 있었다.

한센병원은 주로 전염병과 결핵을 치료하는 복지병원으로서 전국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다. 매년 동남아시아인들 가운데 한센 2명(한국인은 10여명), 매독 30~60명, 결핵 150명좌우가 나타나고 있다는 통계인데. 이들에게는 무료치료를 해주고 있다.

불법체류와는 관계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김종필 원장이 특별히 설명했었다. 개별로 서울부설의원을 찾아가도 대우는 같다고 했다.  외국인근로자 무료 건강진단 및 진료안내를 아래에 소개한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특별시지부 부설의원

진료과목: 일반내과 및 호흡기질환, 일반건강진단
진료일자: 평일 -9:30~17:00
         매월 세 번째 주 일요일- 9:30~17:00
교통편: 지하철7호선 장승배기 역 3번 출구 앞
주소: 서울시 동작구 상도2동 367-4
전화: 02)812-0366, 812-1894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내원 시 아침식사는 하지 말고 오기 바랍니다.

대한결핵협회서울특별시지부 복십자의원

진료과목, 지료일자, 진료시간은 위와 같음
교통편: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용산우체국과 24시 편의점 사잇길 40m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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