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조선족교회를 찾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김종필 연구원장과 오성공 사무국장이 이끄는 서울특별시지부 성원들은 이동검진 버스 안에서 동포들을 위해 바삐 돌고 있었다. 혈압, 피부질환(한센병), 혈액검사, B형간염, 뇨검사, 생화학검사(신장, 간 기능, 혈탕 등) 결핵검사, 혈청검사, 매독, AlPS 등 검진에 만전을 기했다. 그들은 열흘에 한번, 한달에 3회 씩 각 지역을 돌며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무료봉사를 하고 있었다.
한센병원은 주로 전염병과 결핵을 치료하는 복지병원으로서 전국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다. 매년 동남아시아인들 가운데 한센 2명(한국인은 10여명), 매독 30~60명, 결핵 150명좌우가 나타나고 있다는 통계인데. 이들에게는 무료치료를 해주고 있다.
불법체류와는 관계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김종필 원장이 특별히 설명했었다. 개별로 서울부설의원을 찾아가도 대우는 같다고 했다. 외국인근로자 무료 건강진단 및 진료안내를 아래에 소개한다.

진료과목: 일반내과 및 호흡기질환, 일반건강진단
진료일자: 평일 -9:30~17:00
매월 세 번째 주 일요일- 9:30~17:00
교통편: 지하철7호선 장승배기 역 3번 출구 앞
주소: 서울시 동작구 상도2동 367-4
전화: 02)812-0366, 812-1894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내원 시 아침식사는 하지 말고 오기 바랍니다.
대한결핵협회서울특별시지부 복십자의원
진료과목, 지료일자, 진료시간은 위와 같음
교통편: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용산우체국과 24시 편의점 사잇길 40m 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