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진표 교육부총리님께 긴급하게 편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가 긴급하게 편지드립니다. 재외동포에 대한 포용정책 일환으로 취업의 길을 열어 주는 방문취업제와 관련하여 국내에 연고가 없는 사람들의 일정 쿼터를 한국어시험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에 긴급하게 편지드립니다.
1. 정부는 한국어시험 시행 권한을 정부출연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에 일임하였습니다. 그러나 노동부가 고용허가제에 따른 한국어인증시험을 치를 때에는 교육과정평가원에 이 일을 전담시키지 않고 한글학회와 한국어세계화재단이라는 민간단체에 맡겨 서로 경쟁하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방문취업제의 경우 한글학회와 한국어세계화재단도 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한국어시험 실시기관이 되는 것이 비리를 근절하고 경쟁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교육과정평가원이 한국어시험 관리를 중국정부기관(교육부 고시중심)에 일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점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조선족동포들은 요즈음도 한국에 연고가 없는 사람들의 경우 한국어 시험 성적순으로 선발하게 된다는 소식을 크게 환영하면서도 혹시 실시기관이 중국이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족들은 중국기관이 시험실시 관리기관이 되면 100% 비리가 발생한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동포들은 다시 수백만원의 돈을 내고 한국에 입국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정부의 산하기관이 시험관리기관이 되는 것은 저희 서울조선족교회로서는 이를 악물고 반대할 사안입니다. 저희 서울조선족교회는 이 문제를 가지고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여 이를 저지하는 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뿐만아니라 일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면 고려인의 경우에는 시험관리 기관을 러시아 뿐만 아니라 우즈벡, 카자크, 타지키스탄, 키르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열 개가량의 나라에 전부 부탁해야 합니다. 이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일 뿐만 아니라 비리발생 가능성도 너무도 명약관화합니다. 미국의 경우 Toefl(토플)회사가 영어시험 관리를 책임지는 것처럼 한국의 경우에도 이미 시험실시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글학회와 한국어세계화재단에게 시험관리를 나누어 맡겨 서로 경쟁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시험실시는 절대로 한국기관 혹은 한국기업이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중국정부산하기관에 시험관리를 맡기시려고 한다면 관계 당국자들은 비리가 발생했을 때 이 책임을 지고 사임하실 각오를 해야 합니다.
이 문제가 너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긴급하게 부총리님께 메일을 보냅니다. 저희 서울조선족교회는 시험관리가 절대로 부패한 중국관리의 손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항의집회 등 모든 방법을 다 강구하여 저지 노력을 할 것입니다.
2006년 6월 9일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목사 드림.
..................................................................................................................................................... 2. 강명득국장님께 긴급하게 편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가 긴급하게 편지드립니다. 재외동포에 대한 포용정책 일환으로 취업의 길을 열어 주는 방문취업제와 관련하여 국내에 연고가 없는 사람들의 일정 쿼터를 한국어시험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에 긴급하게 편지드립니다.
1. 정부는 한국어시험 시행 권한을 정부출연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에 일임하였습니다. 그러나 노동부가 고용허가제에 따른 한국어인증시험을 치를 때에는 교육과정평가원에 이 일을 전담시키지 않고 한글학회와 한국어세계화재단이라는 민간단체에 맡겨 서로 경쟁하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방문취업제의 경우 한글학회와 한국어세계화재단도 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한국어시험 실시기관이 되는 것이 비리를 근절하고 경쟁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교육과정평가원이 한국어시험 관리를 중국정부기관(교육부 고시중심)에 일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점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조선족동포들은 요즈음도 한국에 연고가 없는 사람들의 경우 한국어 시험 성적순으로 선발하게 된다는 소식을 크게 환영하면서도 혹시 실시기관이 중국이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족들은 중국기관이 시험실시 관리기관이 되면 100% 비리가 발생한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동포들은 다시 수백만원의 돈을 내고 한국에 입국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정부의 산하기관이 시험관리기관이 되는 것은 저희 서울조선족교회로서는 이를 악물고 반대할 사안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가지고 항의집회 등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여 이를 저지하는 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뿐만아니라 일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면 고려인의 경우에는 시험관리 기관을 러시아 뿐만 아니라 우즈벡, 카자크, 타지키스탄, 키르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열 개가량의 나라에 전부 부탁해야 합니다. 이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일 뿐만 아니라 비리발생 가능성도 너무도 명약관화합니다. 미국의 경우 Toefl(토플)회사가 영어시험 관리를 책임지는 것처럼 한국의 경우에도 이미 시험실시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글학회와 한국어세계화재단에게 시험관리를 나누어 맡겨 서로 경쟁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시험실시는 절대로 한국기관 혹은 한국기업이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중국정부산하기관에 시험관리를 맡기시려고 한다면 관계 당국자들은 비리가 발생했을 때 이 책임을 지고 사임하실 각오를 해야 합니다.
이 문제가 너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긴급하게 국장님께 메일을 보냅니다. 저희 서울조선족교회는 시험관리가 절대로 부패한 중국관리의 손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항의집회 등 모든 방법을 다 강구하여 저지할 것입니다.
2006년 6월 9일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