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중국동포에게 한국 국적을 부여하는 것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조선족교회는 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천 16명을 대상으로 중국동포들이 고향에 돌아와 살 권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 퍼센트가 선별적 허용을, 22 퍼센트가 전면 허용 의견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의 외교 관계나 국제법상 형평성을 고려해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은 22 퍼센트로 조사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83 퍼센트는 중국동포를 재외동포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고 79퍼센트는 국내에 체류할 경우 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민표기자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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