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에 풍기는 이색적인 향기, 초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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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에 풍기는 이색적인 향기, 초설회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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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인이 문득, 나타났다. 문단의 운무를 헤집고 그녀만의 지혜와 안목으로 주옥같은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를 찾아 나섰다.  순수문학의 고급화를 지향하며 소외된 인간과 휴머니즘의 근본을 캐릭터하는 작가 강준용의 소설 애독자마당을 구축하여 나섰다. 이름은 '초설회',  초설이란(草雪) 하얀 눈속에 돋아나는 풀로 인간본질의 순수를 지향하자는 의미로 붙혀진 이름이다.  아래에는 초설회 홈페이지에 소개된 그녀를 만나보기로 한다.  

소소한 자태에 묵향처럼 피어나는 소박한 품위의 여성,

  김혜숙은 시골 초등학교 분교에서  풍금을 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여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인 여자였다. 유년 때 부터 문학을 좋아한 소녀는 자신의 의지와 달리 다른 곳에서 사회를 배웠고,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 그러나 한시라도 문학 책을 놓지 않았고, 한평생 독서로 문학인이 되는 소원을 대신했다.

 특히 수많이 읽은 작품들 중에 소설가 강준용의 작품 '오색줄무늬 왕사탕'과 '텔레비젼 버리기' '핸드폰 핸드폰'에 감명받아 극기야 강준용의 팬이 된다. 옳은 작품은 인생 철학의 키잡이가 된다고 소신을 밝히는 그녀는 한글문학의 고급화를 지향하는 순수문학인들의 모임마당 한민족글마당운영 위원을 맡으며 문단 속으로 발을 딛는다. 순수한 문학작품독자로 옳은 문학인들을 위해 독자들을 구축하고 옳은 작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그녀는 강준용 독자들 모임 마당을 구축하고 초설회라고 붙인후 초설회 회장으로 초설회를 이끌고 있다. 고급문학을 지향하는 강준용의 의도를 받아드려 고급독자들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의도를 담았다.

 초설회는 작품평 및 토론하는 일반적인 독자회를 탈피, 회원들의 의식과 사고를 기본에 두고 친목적으로 교류하는 진일보적인 인간생활을 가지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회를 이끄는 방법도 매우 고품적이고 낭만적이고 사고적이다.

 문학인들과 초설회원과의 만남을 정기적으로 주선하고, 문학인과의 세계여행을 기획하고, 회원간의 원만한 온라인교류를 통해 좀더 실질적으로 고급 문예작품 독서 보급을 지향시킨다.

 소소한 외모와 달리 휴머니즘의 근본을 위해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김혜숙은 회장은 조그마한 일에도 감동을 받는 매우 선한 여성이다.  초설회에 관해 깊은 애정을 가진 그녀는 한민족글마당을 통해 전세계의 문학예술인들한테 매우 귀중한 독자로 다가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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