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산: 시인, 서예가. 재한동포문인협회 부회장, 길림시작가협회 회원. 2016,3 '一木 신현산 서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 구로구에서 개최, 수상 다수.
[역문]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온갖 것을 잘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머문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살 때는 물처럼 땅을 좋게 하고, 마음을 쓸 때는 물처럼 그윽함을 좋게 하고, 사람을 사귈 때는 물처럼 어짊을 좋게 하고, 말할 때는 물처럼 믿음을 좋게 하고, 다스릴 때는 물처럼 바르게 하고, 일할 때는 물처럼 능하게 하고, 움직일 때는 물처럼 때를 좋게 하라. 그저 오로지 다투지 아니하니 허물이 없다.
[뜻] 노자 사상에서 물을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여겨 이르는 말로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으며 몸을 낮추어 겸손하며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삶을 비유하는 말이다.